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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보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13 - 14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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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닌의 작품에서 강렬한 사랑의 경험은 존재의 의미 자체를 뒤흔들고 재창조 하는데, 많은 작품에서 주로 여성이 이 의미를 발견하고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작가가 남성의 죽음과 여성의 죽음을 어떤 식으로 다르게 대하는지 살펴보면 이러한 역할의 차이, 나아가 부닌의 인간관을 엿볼 수 있다. 작가는 여성을 로맨스와 성애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주인공 본인의 목소리로 심리적 움직임을 직접 드러낸다. 부닌의 여주인공들은 스스로 삶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고 언젠가 필연적으로 다가올 죽음과 그 이후 남겨질 자기 존재의 흔적을 준비하고 연출하는 철학적이고 미학적인 주체이다. 여러 작품에서 부닌의 여주인공들은 삶의 의미를 바꿀 만한 사랑을 먼저 감지하고 그 의미를 먼저 깨달아 남성과 공유하기도 하며 사랑의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능동적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애정관계 안에서 부닌의 여성 주인공과 남성 주인공들은 각자 뚜렷한 역할을 가진 주체로서 역동적이다. 종종 선정적인 소재와 줄거리를 선택하여 마치 추리소설과 같은 대중적 기법을 활용하면서도 이처럼 생생한 주인공들을 철학적, 미학적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묘사했다는 데서 부닌 작품세계의 독특한 매력을 찾을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사랑의 문법』과 부닌의 여성관
2.『아르세니예프의 인생』과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 남성의 죽음
3. 소녀의 죽음: 절대적 상실
4.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주체로서의 여성
5. 비일상성의 의미:『옐라긴 소령 사건』과『아들』
6. 결론
참고문헌
Резюм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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