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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흥주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119 - 15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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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판과 마당에 대한 생생한 현장사례를 풍성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가치로서 또랑광대를 주목하여 경기북부지역의 또랑광대를 대상으로 판과 판성을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또랑광대가 노는 판은 술판, 실생활의 다양한 놀이판(친지 이웃들의 통과의례, 친목모임, 관광, 척사대회 등 동네일 등),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지역행사(면민의 날, 군민의 날, 시민의 날, 농협 등 지역단체들의 행사, 관변단체의 회식자리 및 봉사활동, 지역축제, 학교축제 등), 인생 한 판이었다. 또랑광대의 판운용 방식은 다음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판을 잘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리 등 재주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며, 주고-받는 감각이 필요하며, 빈곳?낮은 곳을 잘 파악하고 챙겨야 하며, 즉흥 창작력이 필요하며, 절대 화를 내서는 안 되는 품성이 필요하며, 돈을 탐해서는 안 된다. 둘째, 기획력이 필요하다, 셋째, 평소에 자기 판의 팬들로부터의 인기를 잘 관리해야 한다. 인기관리에 필요한 조건은 평소에 신망을 얻고 있어야하며, 봉사정신과 실천력이 생활화되어 있어야 한다.
판소리나 국악뿐만 아니라 대중가요, 재즈, 개그, 만담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재주를 발현시키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또랑광대들은 전통적인 판소리에서의 또랑광대와 다른 특성이지만, 판에 대한 인식력과 판문화를 만들어내는 생성력이 체화되고 생활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또랑광대라는 개념과 범주, 그리고 용어로 포함시킬 수 있었다. 이는 체화된 ‘판’에 대한 인식력과 ‘판문화 생성력’을 풍부하게 가지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고 그 정체성의 본질이 그러하기 때문이었다.
이를 본고에서는 새로운 ‘또랑광대’ 발현의 가능성으로 보았다. 즉, 판성을 잃어버린 판소리보다 오히려 현재성을 갖고 있는 판문화의 분명한 현장이자, 새로운 양식과 내용을 담아낼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따라서 판소리뿐만 아니라 현재성을 적극적으로 담보해내고 발현시켜낼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창출원으로서 주목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또랑광대가 노는 판의 종류
3. 또랑광대의 판운용 방식
4.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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