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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대회자료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4.10
- 수록면
- 55 - 62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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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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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에서는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죽은 사람을 제사지낸 다는 것, 곧 사자제사(死者祭祀)의 제상(諸相)과 죽은 사람이 사령(死靈)으로부터 조령(祖靈)으로 서서히 변화 해 가는 과정에 대해 고찰함과 동시에 일본의 사자제사와 불교의 관계에 대해 민속학적 입장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애초에 일본민속학의 창시자인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는 민속학의 대상과 불교 등의 외래종교가 서로 뒤섞이기 이전의 순수한 일본 독자적인 신앙세계를 추구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불교민속학’이라고 하는 영역을 용인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야나기타 이후의 제2세대에 들어서서야 불교민속학이 형성된다. 이들 선행연구를 신중히 검토하고, 일본에서 사자세사의 구체사례에 대해 분석을 시도한 결과, 사자제사를 불교와 연결시키는 속에서 생각하고자 할 때는, 일본 특유의 불교 존재형태 및 불교관, 혹은 정토진종의 특수성에도 유의하면서 고찰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일본불교를 한결같이 고착화된 것으로 전제하는 것에 의문을 제시하고, 일본불교를 다의적으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 결론을 내렸다.
애초에 일본민속학의 창시자인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는 민속학의 대상과 불교 등의 외래종교가 서로 뒤섞이기 이전의 순수한 일본 독자적인 신앙세계를 추구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불교민속학’이라고 하는 영역을 용인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야나기타 이후의 제2세대에 들어서서야 불교민속학이 형성된다. 이들 선행연구를 신중히 검토하고, 일본에서 사자세사의 구체사례에 대해 분석을 시도한 결과, 사자제사를 불교와 연결시키는 속에서 생각하고자 할 때는, 일본 특유의 불교 존재형태 및 불교관, 혹은 정토진종의 특수성에도 유의하면서 고찰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일본불교를 한결같이 고착화된 것으로 전제하는 것에 의문을 제시하고, 일본불교를 다의적으로 이해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는 결론을 내렸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민속학과 불교 : 연구사의 회고
Ⅲ. 사자제사와 장송의례
Ⅳ. 유족의 관습(慣習)과 사자제사 : ‘상(喪)’과 ‘기(忌)’
Ⅴ. ‘저 세상’과 타계관(他界觀)
Ⅵ. 죽음의 부정(不淨 : 케가레)과 불교
Ⅶ. 나가는 말을 대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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