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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선 (숙명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교육 제37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81 - 21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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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30년대 일본인에 의해서 수행된 조선음악 연구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고찰 대상은 『이왕가악기』이다. 이 책은 1939년에 히타카 에이스케((日高英介)가 저술하고 이왕직아악부에서 간행한 조선악기 소개 책자로, 65종의 악기 해설이 56항목에 걸쳐 56장의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중에는 1937년 함화진이 북경에서 구입해서 조선으로 가져온 수공후·소공후·와공후·운라도 포함되어 있다.
『이왕가악기』는 악기를 연혁, 연주 방법, 재료, 용도, 치수 등의 측면에서 기술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측면을 모두 균형 있게 서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것은 악기의 연혁에 관한 내용이다.『이왕가악기』의 연혁에 관한 내용을 조선 문헌의 그것과 비교하면 많은 부분에서 일치하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한 부분도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특히 양금·비파·소·약·생에 관해서는 아라비아 기원설, 서아시아 기원설, 남아시아 기원설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기원설을 제시한 조선 문헌과는 구분되는 점이기도 하다.
악기의 형태, 연주 방법, 재료, 용도, 치수에 대해서는 일부 항목에서만 기술하고 있다. 형태에 대해서는 43종, 연주법에 대해서는 19종, 재료에 대해서는 15종, 용도에 대해서는 27종, 치수에 대해서는 15종의 악기 항목에서만 서술하고 있다. 또한 그 설명도 매우 간략한 편이다. 이러한 집필 방향은 음악을 전문으로 하지 않았던 저자의 경력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왕가악기』는 1930년대 말 조선 악기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료이다. 또한 이 책은 시판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시 일반인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손꼽히는 조선 악기 해설서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다만 해설의 내용은 악기의 연혁에 치우쳐 있어, 조선 악기를 처음 접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에게 충분한 이해를 주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이왕가악기』 의 체재 및 구성
Ⅲ. 『이왕가악기』 의 내용 고찰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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