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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창선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306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51 - 74 (24page)
DOI
10.22557/HG.2014.12.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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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더니’와 ‘-었더니’를 면밀하게 검토함으로써 이들을 ‘-더-+-(으)니’와 ‘-었-+-더-+-(으)니’로 분석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하였다.
먼저 ‘-더니, -더라’에서 주어 제약이 일어나는 모습이 일치하였으며, ‘-었더니, -었더라’에서는 주어 인칭 제약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를 통해 ‘-더니, -었더니’와 ‘-더라, -었더라’에서 쓰인 ‘-더-’가 동일한 기능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다음으로 ‘-더니, -었더니’와 연결어미 ‘-(으)니’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더니, -었더니’에 나타나는 연결 관계를 연결어미 ‘-(으)니’와의 관련 속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니’는 행동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지한 내용을 서술하고, ‘-었더니’는 행동이 완료된 상태에서 인지한 내용을 서술하는 정도의 차이만 보이며, 이런 차이는 “완료”를 나타내는 ‘-었-’에 의한 것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더니’와 ‘-었더니’의 주어 인칭 제약이 다르거나 관찰자가 다르다는 주장과는 달리, ‘-더니’와 ‘-었더니’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이들을 달리 다룰 정도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음도 확인하였다.
따라서 ‘-더니’와 ‘-었더니’를 다른 어미인 것처럼 다루기보다는 같은 어미로 함께 설명해야 하며, ‘-더니’와 ‘-었더니’를 각각 ‘-더-+-(으)니’와 ‘-었-+-더-+-(으)니’로 분석해야 한다고 본다.

목차

〈벼리〉
1. 머리말
2. 기존 논의에 대한 검토
3. ‘-(었)더니’의 ‘-더-’와 ‘-더라’의 ‘-더-’
4. ‘-(었)더니’와 연결어미 ‘-(으)니-’
5. ‘-(었)더니’에 쓰인 ‘-었-’의 기능
6.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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