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혜영 (고려대)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3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63 - 182 (20page)
DOI
10.18707/jacs.2013.12.3.16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여인과 일각수’의 태피스트리를 펼쳐서 전체를 감상하면 그 조화로움에 놀랄 수밖에 없다. 미술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도상학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그 작품을 해석하는 것, 다시 말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여섯 개의 연작들에서 우리는 미술과 문학사이의 전일적 세계관을 적용할 수 있다. 상호의존성과 역동성을 두 개의 다른 형태에서 볼 수 있다. ‘여인과 일각수’의 여섯 개 태피스트리는 텍스트 즉 그 결을 중요시하면서, 즉 개별적 사실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면서, 때로는 축 늘어진 커튼 같은 질감을 온전하게 전하면서, 전일적인 세계관을 여섯 개 패널 안에서 이루고 있다. 또한 더 나아가서 어떤 힘의 느낌이 전달의 과정을 통해 릴케의 형상시 또는 소설문학으로 관계한다. 인물과 신령스런 동물들의 표현이 고정된 시점으로 추상화되지 않아서 쉽게 수렴되고 화면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모든 장면에서 여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여섯 개의 패널 모두에서 일정한 손짓과 동작을 취하며, 각기 다른 의상과 머리장식을 하고 나타난다. 이 태피스트리의 발견과 관련된 최근의 사실 또한 대중에게 큰 인상을 심어주었다. 1844년 프랑스 남부 크루즈 지방 잘 알려지지 않는 도시 Boussac의 성에 유명한 소설가 조르쥬 상드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작품들은 이후 39년이 지나 끌뤼니 미술관으로 옮겨진 다음, 세상의 이목을 끌었다. 작가들은 찬미했다. 단순하지 않은 도안과 수고스러움을 감지한 또 다른 작가들은 그들의 상상력을 다른 형식으로 표현한다. 릴케는 여기서 다른 영감을 얻어 형상시를 도출한다. 미술품과 시에서 여러 가지 요인으로 다각적으로 삽화를 만들게 되면서 릴케의 시는 유니콘의 형상으로 그려낼 수 있다. 여기에 논지와 사상은 없다. 역사적인 간극이 존재하지만 ‘여인과 일각수’의 태피스트리의 연작들은 그것을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영감을 얻게 한다. 일각수와 여인은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냥꾼의 화살에 맞고 처녀의 무릎 위에 엎드려 있는 일각수의 모습은 마리아가 십자가에서 내려온 예수를 안고 있는 피에타의 전형적 구도를 떠올리기도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동서양의 미술과 문학에서 보인 양상들
Ⅱ. 릴케의 형상시와 ‘여인과 일각수’에 나타난 해석들
Ⅲ. 전체적인 조망과 감상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605-001127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