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진경 (서강대)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7집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379 - 398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오정희의 <바람의 넋>에 대한 분석이다. 지금까지의 기존논의에서는 이 소설 속 여주인공의 반복되는 가출에 대해 중산층 여성의 일탈 욕망 혹은 여성의 자기 탐색 서사로 분석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은 오정희 소설에 대한 상투적 분석의 연장선상에 있을 뿐 이 작품 고유의 개성과 의미를 포착하는 데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소설의 결말 부분에 이러한 여성의 가출 충동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힌트를 던져 놓는다고 보았다. 그것은 어린 ‘은수’가 전쟁통에 부모와 쌍둥이 여동생이 도둑들에게 몰살당하는 상황을 목격하는 장면이다. 그럼으로써 작가는 여주인공의 기이한 가출 심리에 대해 소설 내적으로 설득력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소설의 결말 부분에 마련된 원초적 장면이 구성되는 방식과 이 장면이 전체 서사와 맺는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바람의 넋』 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 소설의 원초적 장면에는 분명 한편으로는 실제 ‘은수’가 겪었던 6·25의 상흔이 각인되어 있는 것이지만, 작가 오정희의 시선은 단순히 거기에서 드러나는 6·25의 역사적 상흔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다. 작가는 오히려 그 체험의 역사적 맥락을 치환하여 1980년대 여성이 처한 현실 속에서 자기 존재의 기원을 탐색하고자 하는 형식으로 바꾸어놓고 있다.

목차

1. 오정희와 여성문학에 대한 오해
2. 여성이라는 수수께끼
3. 사후성의 논리와 자기의식의 무대화
4. 원체험의 극화와 여성적 글쓰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001-00124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