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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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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정신건강과 사회복지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33권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257 - 28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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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생존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매우 미약하다. 본 연구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척도를 사용하여 유방암 생존자의 삶의 질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함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유방암 생존자 중 20세 이상 80세 이하, 유방암 병기가 3기 이하, 재발하지 않은 경우로 본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 1,180명을 대상으로 자료가 수집되었으며 최종 1,089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 삶의 질은 FACT-B(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Breast Cancer)와 Ladder of Life 척도로 측정되었고 그 외 인구사회학적 배경, 의료적 배경 및 자조집단 참여여부와 일상활동수준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었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의료적 배경 및 자조집단 참여여부와 일상활동 수준에 대한 정보가 수집되었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의료적 특성들보다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삶의 질에 더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구학적 요인 중 교육과 경제수준이 의료적 특성 중에서는 수술 후 기간이 모든 삶의 질 영역에 걸쳐 가장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로 나타났다. 회귀분석에서는 인구학적 요인보다는 의료적 요인들이 유의한 영향요인이었으며 수술 후 기간은 여전히 모든 삶의 질 영역에 걸쳐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의 각 하위영역에 따라서 다소 다른 요인들이 삶의 질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손상된 삶의 질에 대한 고위험군과 이들의 특성에 따른 실천적·정책적 함의가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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