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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준 (서일대학교) 이현진 (서일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19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95 - 22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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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소비에트 연방 붕괴 후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러시아 영화산업은 2000년대 러시아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일련의 영화들을 앞세워 부활하였다. 러시아 블록버스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견될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웅장한 스케일로 관객에게 어필했다. 그리고 그 중심서사는 공통적으로 강한 남성 주인공을 내세우며 강대했던 러시아와 소련의 과거를 다루거나 러시아의 신화적 세계를 다루는 등 민족주의적 색채가 두드러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 소비에트시대 러시아 민족주의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이 영화들은 ‘강한 러시아’ 담론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강한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표방한 러시아의 지향점이지만 90년대 소련 붕괴 후 심한 혼란을 겪으면서 러시아 국민들에게 잠재된 열망이기도 하다. 그 열망은 니키타 미할코프의 <위선의 태양>(1994)과 <러브 오브 시베리아>(19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할코프의 영화에서 러시아적 가치와 정체성의 확립은 강한 남성상으로 구현되었다. 그리고 미할코프의 영화를 이어받은 2000년대 러시아 민족주의 블록버스터는 ‘강한 러시아’ 담론을 구현해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영화가 역사를 왜곡하는가 하면 전체주의의 논리를 내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쟁블록버스터는 필연적으로 외부의 적을 상정하고 내부의 단결을 촉구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강한 남성은 국가 정체성을 대변하게 되고 전쟁은 미화되고 군사문화는 추앙된다. 러시아 민족주의 블록버스터는 러시아의 실추된 자존심을 왜곡된 역사인식을 토대로 한 민족주의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러시아 사회의 우경화를 부추기고 있으며 충실하게 국가의 이데올로기를 내면화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러시아 민족주의와 강한 러시아에 대한 열망, <러브 오브 시베리아>
3. 러시아 전쟁 블록버스터, 파시즘의 내면화
4. 러시아 사회의 우경화와 러시아 민족주의 블록버스터의 상관관계
5.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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