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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호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72輯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1 - 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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別墅는 本第와 인접한 景勝地나 田園地에 위치하여 休養 혹은 賓客을 위한 장소나 관료가 은퇴 후 거주하는 일시적 거주처였다. 고려시대 관료층 사이에는 은퇴 후나 정치활동이 여의치 않을 경우 관직에서 물러나 군자로서의 자세를 함양하기 위한 장소로 별서를 조영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럼으로써 자의든 혹은 타의든 관직에 물러나서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면서 여생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또한 당시 관료층은 관료로 성실히 복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풍류를 즐기는 풍류적 자연관을 지니고 있었다. 別墅를 통해 전원생활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휴양과 함께 경우에 따라 불만이나 어려움을 해소하는 장소로 여겼다. 이와 같은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의식은 별서 이외에도 본제의 내부 혹은 근거리에 庭園을 조성함으로써도 체험되고 있었다.
한편 관료층이 별서, 정원을 이용하고 있던 양상은 그 소유자의 상황, 특히 정치적 상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점이 엿보여 주목된다. 별서와 정원은 유흥을 즐기는 장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관직에 물러난 관료에게 심신을 휴양하는 곳이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고에서는 李奎報와 李穡의 문집에 수록된 詩文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규보에게 있어서 별서 혹은 정원에서의 생활은, 풍류적 자연관에 입각하여 여유로운 휴양의 기회를 마련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로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관직에 재임해 있지 못한 상황 속에서 심신을 휴양하는 장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색 역시 정치 사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관직에서 물러나 있을 때 별서를 매개로 동료와 교류하면서 심신을 휴양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었다. 별서는 기본적으로 休養과 賓客을 위한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정치 사안 등으로 관직에 물러나 있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퇴거하기를 희망하는 장소이기도 했던 것을 알려준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別墅 경영의 배경
Ⅲ. 李奎報의 본제, 정원과 別墅 생활
Ⅳ. 李穡의 別墅 생활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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