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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학성 (인하대)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43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9 - 6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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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島嶼지역에 대한 중앙 정부의 空間認識은 시기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조선전기에는 空島政策으로 代辯되듯이 도서지역을 범죄자의 소굴 또는 敎化가 미치지 못하는 변방 정도로 인식하였던 반면, 조선 후기에는 도서의 중요성 및 활용성이 제대로 인식되면서 入島政策으로 전환하였던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공간인식의 변화와 연동하여 조선 전기에는 도서지역에 적잖은 國營牧場이 설치되었던 반면, 조선 후기에는 국영목장을 폐장하고 목장터를 농지로 개간함은 물론 水軍鎭을 설치하여 방어체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환하였다.
조선 정부가 취한 도서정책의 결과와 영향은 경기도의 도서지역에서도 그대로 확인되었다. 첫째, 조선 정부가 파악하고 있었던 경기지역의 도서 수가 조선 전기(15세기 전반)에는 20여개에 불과했으나, 조선 후기(18세기 후반)에는 80여 개로 무려 4배가량이나 급증하였다. 둘째, 조선 전기(15세기 후반)에 20여 개였던 경기 도서지역의 국영목장 수가 조선 후기(18세기 중엽)에 이르러 그 절반 이하인 9개로 급감하였다. 셋째, 공도정책 폐지 및 국영목장 폐장의 결과 주민의 입도가 활발히 전개되어 경기지역의 일부 도서에서는 조선 후기(18세기 중엽)에 이미 적잖은 주민이 거주(예를 들어 자연도의 경우 850戶)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주민 증가추세는 이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넷째, 조선 후기(17세기 중엽) 이후 경기 서해 水路의 요충지에 위치한 도서지역에 수군진이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수군진의 경우 保障處이자 咽喉處로 인식된 江華島를 外護하기 위해 獨鎭으로 재편되어 운영되기도 하였다.
이상 조선시기 경기 도서지역에서 확인되는 여러 현상, 즉 국영목장의 설치와 폐장, 도서주민 및 농지의 多大한 증가, 수군진의 설치 및 독진 운영 등은 도서지역에 대한 조선 정부의 空間인식 및 도서정책이 변환한 결과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경기지역의 島嶼 현황과 空間認識
3. 조선 전기 國營牧場의 설치와 폐장
4. 조선 후기 水軍鎭의 설치와 재편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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