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흥명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63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31 - 63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과 탈산업사회의 보편적 생산체제라 할 지식정보사회의 등장으로, 오늘날 인류 전체의 생활양식과 삶의 구조는 근본적인 재편을 경험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획기적 발전에 힘입은 네트워크 체계를 기반으로 전혀 새로운 지식 생태계가 보편화되면서, 한편으로는 ‘만인을 위한 무제한의 지식과 직접적 계몽이라는 잠재적 전지의 신화’가 등장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보의 과잉과 지식의 파편화, 중상주의화 및 창의성의 퇴화, 인간 정신의 소외 등과 같은 사회병리적 증상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처럼 정보와 지식의 범람 속에서 잉태된 지식의 위기가 사유의 결핍과 획일화, 물량화 내지는 인문학의 총체적 위기와 같은 불온한 징후들과 함께 심화될수록, 지식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성찰은 더더욱 긴요해 보인다.
시대의 현실에 대한 이 같은 문제의식으로부터 이 글이 논하려는 것은, 우리시대 지식의 이념과 그 이념이 불러온 패착을 넘어서기 위한 철학의 역설적 지혜, 곧 무지다. 구체적으로 논문이 시도하려는 것은, 먼저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지식의 성격과 그 배후에 존재하는 이념적 내막을 비판적으로 음미하고, 이어 소크라테스가 설파했던 근원적 지혜로서의 저 무지에 담긴 철학적 함의를 되살피며, 끝으로 무지라는 철학의 지혜가 과연 어떤 의미에서 이 시대의 굴절된 지식의 이념에 길항하는 지혜의 원천이 될 수 있는지, 소크라테스와 유사한 주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언어를 빌어 해명하는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지식정보사회와 디지털 시대의 지식
3. 앎의 원천으로서의 무지 I -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중심으로
4. 앎의 원천으로서의 무지 II - 하이데거의 실존론적, 존재론적 사유를 중심으로
5. 결어 ? 지식의 시대, 영혼을 돌보는 실천으로서의 철학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132-001002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