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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망은 인간 자체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중요한 열쇠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삶과 제도, 문화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과정이며 수단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대이후 인간을 이해하고자 하는 철학적 인간학은 인간의 욕망을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근대 철학자 칸트와 흄 또한 새로운 사회조건의 발생에 따라 욕망을 새롭게 규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성적 전통에 서있는 칸트에 따르면 욕망은 이성에 반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규정되며 도덕적 삶을 위해 우리의 이성은 욕망을 철저히 억누르며 배격해야 한다. 이에 반해 새로운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경제적 성장을 배경에 둔 흄은 이성은 단지 욕망을 보조하는 수단이라고 말하며 인간의 행동과 목적은 욕망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욕망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견지하는 흄에 따르면 도덕의 원천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적인 것이다.
욕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욕망 자체에 대한 규정뿐만 아니라 욕망이 규정되는 의미체계에 대한 탐구 또한 필연적이다. 왜냐하면 욕망은 욕망의 실현과 억압 과정 속에서 규정되며 의미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근대 욕망에 대한 상반된 견해뿐만 아니라 이 욕망이 현실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실천적 맥락, 즉 윤리적 의미의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칸트와 흄의 욕망에 대한 견해가 오늘날 윤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밝히고자 한다.
욕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욕망 자체에 대한 규정뿐만 아니라 욕망이 규정되는 의미체계에 대한 탐구 또한 필연적이다. 왜냐하면 욕망은 욕망의 실현과 억압 과정 속에서 규정되며 의미를 부여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근대 욕망에 대한 상반된 견해뿐만 아니라 이 욕망이 현실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실천적 맥락, 즉 윤리적 의미의 차원에서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칸트와 흄의 욕망에 대한 견해가 오늘날 윤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밝히고자 한다.
목차
한글요약
1. 서론
2. 칸트 철학에서 욕망의 윤리적 의미
3. 흄 철학에서 욕망의 윤리적 의미
4. 현대윤리학에서 욕망의 의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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