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4집
발행연도
2014.10
수록면
657 - 702 (4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탈식민주의의 이론적 강점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이효석의 초기 텍스트를 중심으로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초반 식민지 문학에 나타난 ‘북국’ 표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당대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참조하면서,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초반 식민지 문학에 나타난 ‘북국’을 새롭게 읽어 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더 나아가 이 글은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 식민지 문학에 나타난 ‘북국’ 표상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공간을 상상하는 방식을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이효석 초기 작품에서 ‘북국’은 당대 식민지 조선에서 주권 없는 식민지 청년들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이념적 방향성으로 표상되어 있다. 이는 사회주의가 식민지 청년들이 주권 없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매개적 보편주의로 수용되었다는 사실과 맥을 같이 한다. 온전한 의미의 국민국가가 수립된적이 없었던 식민지 조선에서 지식인들 혹은 일군의 청년들이 전통적인 의미에서‘국가’, 즉‘나라’로번역되는‘-國’을표상하고있음은재고할필요가있다.
그동안 이효석의 초기 작품은 당시 프로문학이 그러하듯 전망의 과장과 도식적 행동, 현실에 대한 추상적 인식을 노출한다고 논의되어 왔다. 하지만 당대적 맥락에서 보면, ?노령근해?(1931)는 현실적으로 독자적인 영토를 가지지 못했던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반 청년들이 월경을 감행하며 꿈꾼 새로운 영토(국가)에 대한 상상과 열망을 최대치로 드러낸 작품이다. 이효석의 초기 소설은 해삼위행을 단행하는 청년을 통해 새로운 국가로 내지 세계로 나아가는 청년들의 방랑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이는 현실적으로 독자적인 영토를 가지지 못했던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반 청년 독자들이 월경을 감행하며 꿈꾼 새로운 영토(국가)에 대한 상상과 열망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식민지 문학에서 북국(北國) 표상의 계보 - 북쪽 나라와 사회주의 국가 사이
Ⅱ. 1920년대 청년들이 ‘북국’을 상상하는 지리적 감각 및 탈영토적 상상력
Ⅲ. 이효석 초기 소설의 북국(北國) 표상과 의미?혁명과 풍문의 땅, 미래의 전망이 투사된 상상적으로 구성된 공간
Ⅳ. 이효석의 ‘북국’ 지향과 대안적 매체 지향성
Ⅴ. 결론을 대신하여 - 이효석 초기 소설에 나타난 북국 표상의 한계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800-00265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