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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체육학회 한국여성체육학회지 한국여성체육학회지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65 - 78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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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격의 변화 및 대인관계 기술 향상 심판활동을 시작하기 전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자신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특히 성격적인 변화나 대인관계 등의 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강기영: 경기장에서는 저 혼자 판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이러한 경험들을 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 양수정: 축구 선수생활을 오래 했지만 저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많았던 것 같은데 심판하면서 온화해진 것 같아요. 박진주: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심판 활동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이 훨씬 말이 많아지고 활발해졌다고 해요. 정승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간관계 기술이 향상되는 것 같아요. 김경희: 심판 보면서 우유부단한 성격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심판은 경기 시작 90분 전에 도착해야 하니까 친구들 만날 때도 훨씬 일찍 가서 기다리게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항상 조금씩 늦는 편이었거든요. 위의 진술에서 볼 수 있듯이 심판활동을 하면서 성격이 온순해지고 외향적이 되었으며, 시간 개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인간관계에서의 기술이 향상되었다는 의견이 도출되었다. 이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빈번하게 지도자, 관중 등으로부터 모욕적 언어 및 욕설을 듣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심판의 역할을 경험하면서 인간적으로 한 단계 성숙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과의 갈등과 조화 속에서 이기적인 성격도 희석되고 원만하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최태호, 이광호(2012)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선수들이 심판을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으로 인하여 선수들이 심판에게 스스로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심판의 입장에서 분석한다면 선수들이 심판에게 ‘선생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심판들은 경기장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중립자’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판정을 내려야 하는 사명감을 더욱 가지게 되고 결국 성격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볼 수 있다. 2. 심판이 아닌 여자로 보는 시선 한국에서 축구는 여전히 남성적인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Manzenreiter(2008)는 유교적인 가치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성불평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한국은 사회 문화적으로 유교 사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을 주저해왔으며 이는 결국 여자축구에 있어서도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Hong, 2012). 이렇게 남성적인 스포츠로 여겨지는 축구 경기장에 여자심판이 등장할 경우 선수, 지도자, 관중들이 여자심판을 경기 규칙을 적용하여 판정을 내리는 ‘심판’이 아닌 ‘여자’로 바라보는 시선을 여성심판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양수경: 남자선수들이 여자심판을 무시하는 것을 느껴요. 경기 전에 선수들이 ‘저 여자심판은 대기심 밖에 더 보겠어’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주심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선수들이 이미 판정에 항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컨트롤하기가 어렵지요. 황미경: 여자심판이 늘기는 했어도 아직 소수잖아요. 여자심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힘들어요. 너무나 명확한 상황인데 여자심판이라고 트집 잡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김경희: 어느 팀 코치는 경기장에 계시는 감독관한테 ``어떻게 여자심판이 남자경기에 투입될 수 있냐?`` 라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강기영: 여자들이 외관상 남자들보다 약해보이니까 선수들을 장악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감독들이 신뢰를 못 하는 거죠. 대학 이상의 경기에서는 ‘어? 여자심판이네? 그게 뭐가 파울이냐고?’ 하면서 재차 묻는 상황도 있죠. 남자심판들이 휘슬 불면 그런 제스처도 안 하거든요. 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체력적으로 약하다는 생각 또한 여성심판을 바라볼 때의 편견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승희: 여자들은 스피드에 있어서 남자들보다 못하다는 성인식이나 선입견이 지도자들한테 강하게 있는 것 같아요. 신용순: 최선을 다해서 볼과 가까이 있을 수 있도록 뛰지만 어쩔 수 없이 못 따라 갈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꼭 지도자들이 ‘여자라 못 따라 간다’ 고 하죠. 이상에서 보듯 여성심판에 대한 성(性)적 선입견은 체력적인 면과 아울러 실력을 불신하는 면으로 나눌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무조건 체력이 약하다거나 정숙해야 한다는 유교적인 선입견이 한국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실제로 여자심판들 역시 혹독한 체력훈련에 매진하며 정기적인 체력테스트에 통과를 해야만 심판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심판의 체력에 대한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보인다. 또한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심판을 잘못 볼 것이라는 우려 아닌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바로 여성 심판에 대한 신뢰문제이다. 과거부터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운동에 관심이 적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운동에 대한 지식도 적을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복싱이 정식종목으로 선정 되며 이제 모든 올림픽 종목에 여성이 포함되었듯이 스포츠에서 성별의 벽은 무너졌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종목에서 여성 선수, 심판, 지도자의 수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별에 관계없이 스포츠에 재능, 관심, 열정만 있다면 직접 참여, 지도하거나 규칙을 적용하며 경기를 운영하는 심판의 역할에 도전할 수 있는 시대에 이미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여성심판을 ‘여자’가 아닌 ‘심판’ 그 자체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성숙한 의식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3. 여자경기에서도 여자심판 비(非)선호 세계 어느 곳에도 남자심판은 남자경기만, 여자 심판은 여자경기만 봐야 한다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1995년 제 1회 FIFA 여자월드컵에서는 여자 국제심판의 수가 충분하지 않아 남자국제심판이 경기에 투입된 적이 있다. 또한 2000년 초반만 해도 국내 여자축구 토너먼트에 가면 동일한 이유로 남자심판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었으며 남자심판이 여자경기에 투입되는 것에 대해서 선수나 팀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여자심판이 증가함과 동시에 남·여 경기에 모두 투입되면서 상당수의 선수, 지도자 및 학부모들은 여자심판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여자경기에서조차 여자심판보다 남자심판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박진주: 가끔씩 여자 팀 남자지도자들이 경기 시작 전에 ‘왜 우리 경기에 여자심판이 들어오나?’라고 얘기할 때가 있어요. WK(여자 실업)리그에서는 많은 팀들 이 여전히 남자심판을 원한다고 해요. 정승희: 여자고등학교, 대학교, WK리그 등의 결승전은 거의 남자심판들이 배정 되요. 지도자들이 결승에 여자심판 넣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 것이라고 들었어요. 위의 진술이 보여주듯 한국 축구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WK리그 지도자들 상당수가 여자심판이 자신의 경기에 들어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모든 심판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결승전 심판조차 남자심판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은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여자심판의 사기를 꺾는 것은 물론 심판의 꿈을 가지고 도전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망설이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뚜렷한 이유를 찾기는 쉽지 않다. 축구가 남성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에 덧붙여진 여자심판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非)신뢰가 여자경기에서 조차 여자심판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원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4. 욕설과 빈정댐으로부터의 적응 어떤 상황에서든지 욕설을 듣는 것은 불쾌한 일이다. 건전한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할 스포츠 특히 축구장에서 승리에 대한 지나친 열정으로 인하여 욕설이 난무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지도자들이 모욕적인 언어 혹은 욕설을 심판을 향해 직접적으로 했을 경우, 주심은 FIFA 경기규칙(Laws of the Game) 12조에 의하여 지도자를 퇴장을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지도자들이 퇴장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모욕적인 언사는 생략하고 빈정대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거나 관중들이 욕설, 비속어 등을 심판을 향해 외칠 때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황미경: 심판을 보면서 욕을 많이 듣는 게 힘들어요. 제가 온실에서 키운 화초같이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욕 듣는다는 자체가 익숙하지 않거든요. 김경희: 제가 주심을 보는 경기에 친구가 와서 구경을 했어요. 관중석에서 저를 향해 외치는 욕설이 듣기 민망할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도 그 얘기를 들으니 기분이 않좋더군요. 강기영: 여자심판들은 대부분 경험할거에요. 지도자나 관중들이 ‘여자가 무슨 심판을 보냐? 집안에서 설거지나 하지!’ 하면서 빈정거릴 때 상처를 많이 받았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들을 때 힘들었어요. 이상의 진술들을 통해 여성심판들이 지속적으로 욕설과 빈정거림의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박정준(2011)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하면서 경험하는 욕설 남발이 바람직하지 않은 인성을 형성하게 유도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였다. 또한 Beller & Stoll (1995)은 학원축구에서 특히 지도자, 학부모들은 언어사용을 하는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아이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학생선수들은 어른의 모습을 보고 배우기 마련이다. 어른이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심판은 경기를 규칙에 따라 운영하는 권위를 가진 자이며 선수나 관중, 지도자 모두 심판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 심판도 물론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심판 자신도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면서 경기를 원활하게 이끌어 갈 책임이 있다. 따라서 선수, 관중, 지도자, 심판 모두 언행에 신중하고 자중해야 할 것이다. 한 예로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ootball Association)는 매 년 수천 명의 심판이 욕설 때문에 심판 활동을 중단하여 심판 없이 이루어지는 경기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2008년 ``존중 캠페인(Respect Campaign)``을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동영상, 책자 제작 등을 통해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축구 경기가 열리는 운동장에서 여전히 욕설을 들을 수 있으며, 특히 여자심판에 대한 여성비하 발언이 많이 성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심판의 성별을 떠나서 어떤 종목이든 경기장에서의 욕설이나 비윤리적 언행은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5. 삶의 균형 찾기: 심판과 직장, 심판과 가정 사이 대한축구협회 통계에 따르면 여자축구는 아직 팀의 수적 부족으로 초·중·고·대학 등에서 주말리그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각종대회가 지방에서 약 2주간 열리게 되며 심판들이 대회에 참가하면 최소 일주일은(예선이 끝나고 경기 수가 줄어 들기 때문에 심판 일부만 결승까지 남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을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다. 이때 가족의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심판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강기영: 결혼 전에는 부모님이 응원을 많이 해 주셨어요. 결혼 이후에는 신랑이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내조를 잘 해 줘요. 배정 받아서 한 동안 집 나가 있는 것도 이해해 주고, 애기도 잘 봐요. 시부모님은 결혼 전부터 심판 하는 것 알고 계셨고 제가 심판 볼 때는 다른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세요. 정승희: 제가 장녀라 부모님 기대가 크세요. 집 근처에서 하는 경기에는 꼭 보러 오시고 TV로 중계되는 경기는 방송사에 전화해서 DVD 보내달라고 부탁하실 정도로 힘이 되어 주시지요. 황미경: 저희 학과 교수님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세요. 제가 경기가 있어서 수업에 참석 못 하게 되어 대한축구협회에서 발행하는 공문을 제출하면 다 이해해 주세요. 이서영: 제가 지금 코치로 있는데 감독님 또한 심판이셔서 잘 이해해 주세요. 저희 가족들도 다 응원해 줍니다. 대부분의 여성심판이 심판생활을 하는데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가족의 지원만큼이나 직장에서의 이해 또한 심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인 경우는 학교 혹은 담당교수로부터의 배려, 직장에 다닐 경우 상사로부터의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의 일과 가정생활, 개인생활이 모두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기반이 마련되었을 때 개인의 삶의 질도 나아질 수 있는 것이다(김경례 2011). 또한 연구에 참여한 심판들 중 일부는 아이를 갖는 즉시 심판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시부모님 및 가족들과 했다고 밝히며 결혼, 임신 그리고 심판생활을 양립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일부 심판들은 실제로 다른 일과 심판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워 다른 일을 포기해야 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박진주: 약 5개월 동안 퍼스널 트레이너로 헬스장에서 일을 했어요. 면접을 볼 때 제가 심판보는 것이 문제가 안 된다고 분명히 했거든요. 하지만 일을 막상 시작하고 나니 상황이 달라졌어요. 결국 제가 심판에 집중하기로 하고 일을 그만 두었지요. 양수정: 8-9개월 괜찮은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결국 일이냐 심판이냐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어요. 그 직업은 다음에도 구할 수 있지만 심판은 여기서 그만 두면 안 되니까 일을 그만 뒀지요. 여기서 심판이라는 역할의 특수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상위 남자프로리그를 담당하고 있는 전임심판들만이 심판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외대다수 심판은 자신의 주업이 별도로 있고 취미생활 혹은 부업 개념으로 심판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따라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업과 심판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평일에 열리는 경기에 배정되었다고 할 때 회사원 등 일반인들이 심판을 보기 위하여 상사에게 허락을 받고 시간을 할애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국제심판 혹은 프로심판이라는 뚜렷한 목표 성취를 위하여 자신의 주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심판활동을 지속하고 싶어도 생계유지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심판을 그만두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심판이라는 직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대우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업에 종사하면서 심판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정책이 종목 협회 차원에서 수립되어야 한다. 외국의 경우 의사, 변호사, 교수, 파일럿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심판들을 흔히 접할 수 있다. 이는 심판에 입문해서 경험을 쌓고 승급하는데 있어 자신의 직업적인 커리어를 유지하는 동시에 심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의 리그제로 인해 경기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축구 심판 양성 및 보유(retention) 정책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and analyze in-depth what Korean female soccer referees experience and how they undergo such experiences from their point of view. A total 8 subjects including six referees and two international (FIFA) referees registered with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 were selected for this analysis. This study implemented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in order to discover the answers to the research ques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emale referees presented changes with respect to their personality and personal relations. Second, female referees were aware that players, coaches and parents recognized them as women instead of referees. Third, female referees were extremely discouraged at the situation where even female soccer games preferred male referees rather than female referees. Fourth, they were experiencing difficulties while attempting to adjust to an environment where insults and sarcastic expressions were often heard. Lastly, all of study subjects agreed that the support of family members or employers were greatly in need to continue their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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