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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길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22권 3호
발행연도
2014.8
수록면
66 - 111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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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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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히 진전된 미디어 사회문화사 연구를 배경으로, 그것이 어떤 인식론적·이론적 특징을 지니며 또 어떤 방법론상의 난점들과 실천적 곤경을 초래하는지 검토해 보고자 한다. 구체성 있는 토론을 위해, 본문은 일제시대 라디오극연구회와 관련해 필자가 수행한 역사연구 작업을 방법론의 차원에서 자기 성찰하는 형식을 취하게 될 것이다. 1926년 최승일, 김영팔, 이경손 등이 창립한 라디오극연구회는 JODK 개국 이전에 태어난 최초의 조선인 방송극 전문단체였다. 그 대표적 구성원들의 개인적 궤적은 1920년대 문화예술인들의 전형적인 성격을 드러내준다. 그들은 주로 학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예단체활동과 언론계 활동을 통해 사회관계자본을 쌓고, 다시 그것을 기반으로 문화생산 작업을 수행해나갔다. 라디오극연구회의 구성원들은 나름대로의 민족문화 건설의 사명감과 엘리트주의적 계몽의식을 가지고 방송극 제작을 꾸준히 시도하였으나, 결국에는 그러한 실천의 구조적인 한계들에 부딪혀 좌절하는 양상을 드러냈다. 우리는 라디오극연구회의 성격과 활동을 미시사적으로 접근하면서 ‘이름’의 불안정성과 사료의 부족, 다양한 자료들 사이의 충돌과 불일치, 거시사적 전망과 미시사적 연구의 결합과 같은 문제들에 직면하였다. 그 구체적인 난점들과 대응방법에 대해 재검토하면서, 이 글은 미디어 사회문화사 쓰기의 한 가능성을 깊이 있게 탐색해보고자 했다. 나아가 역사학에서의 문제틀과 서술방식의 중요성, 커뮤니케이션학의 전문성을 살리는 동시에 학제적 시야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문제제기하였다.

목차

1. 들어가며: ‘전략적 명칭’으로서의 미디어 사회문화사
2. ‘이름’의 불안정성과 자료의 결핍
3. 서로 겉돌거나, 어긋나거나, 때로는 부딪히는 자료들
4. 다른 ‘축도’들 간의 결합은 과연 가능한가?
5. 나가며: 지적 연대와 학제적 시야의 확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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