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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항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230 - 258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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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언론의 공정성 시비가 많았던 나라에서 제대로 된 공정성 연구서가 나왔다는 점은 기쁜 일이다. 그 저서가 외적 공정성 같은 참신한 개념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매체를 모두 다루었다는 점은 기쁨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윤 교수의 책에는 크게 세 가지의 문제점이 있다. 첫째, 한국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중시한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아무런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 언론의 정당성에 해당되는 이 빈 자리를 차지한 것은 과학자에게나 어울리는 정밀성과 증거 검증에 중점을 둔, 절대적 사실성에 가까이 가려는 상대적 우월성이다. 둘째, 윤 교수가 주장하는 이상적인 절차, 곧 정교한 원칙과 정밀성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절차가 결과의 타당성을 보장하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담론 내적인 것 못지않게 담론 외적인 것, 곧 공정성 투쟁이 필요하다. 공정성 투쟁은 한국처럼 논의의 장 자체가 권력논리의 산물이 되는 곳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이다. 셋째, 그는 사회정의, 약자 배려 같은 실체적 도덕이 공정성의 내용이 되는 것을 꺼린다. 그러면서도 기사(프로그램)로 영향 받을 당사자의 의견을 고루 반영해야 한다는 담론적 공정성에는 언로가 현실적으로 불평등하다는 점을 들어 반대한다. 그렇다면 절차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불균형이 시정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정교한 규범’ 외에는 그의 책 어디에서도 이를 찾기는 어렵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개념
3. 이론 / 맥락
4. 마치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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