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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중기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03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54 - 82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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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노동정책의 흐름은 일견 단순하다. 민주화 이후 어느 정부보다 신자유주의 노동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반(反)노동자적인 성격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대선공약의 수정과 폐기, 고용률 70%정책의 기만성, 그리고 여러 가지 가혹한 노동기본권 억압 등에서 그러하다. 그러나 이를 군부독재의 재현이나 파시즘의 도래로 보는 것은 과도하다. 박근혜 정부는 적어도 노동정책에서 법치주의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이를 확대 강화하여 노동통제수단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대처리즘의 노동통제와 마찬가지로 그것은 ‘두 국민전략’의 헤게모니지배전략이며 형식적 절차적 민주주의적 지배의 한 유형에 해당한다. 따라서 노동운동의 대응전략은 ‘반파시즘전략’ 또는 ‘민주대연합’일 수 없으며 ‘반신자유주의 연대전략’이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머리말
2. 기존연구와 분석틀
3. 박근혜 정부 노동정책의 전개
4. 법치주의와 박근혜 정부
5. 종속적 신자유주의 지배전략의 통제효율성: ‘파시즘론’ 비판
6. 결론: 요약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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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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