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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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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43집
발행연도
2014.7
수록면
681 - 70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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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김승옥의 단편소설 「야행」이 여성 젠더로 표상된 1960년대 현대인의 무의식을 재현한 서사임을 밝히고, 여성의 욕망이 형상화된 방식을 분석함으로써 국가와 젠더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군사정권 시기 ‘남성성’의 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글은 「야행」의 여성 인물에게서 드러나는 성적 욕망을 ‘히스테리 신경증자’의 욕망으로 분석하였다. 기존의 연구에서 여성 인물의 ‘야행’이 성적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한 여성의 주체적 면모로서 적극적으로 해석되었다면 히스테리 신경증자로서의 그것은 상대의 욕망을 실현시키지 않고 단지 그 욕망의 대상에 머문다는 점에서 1960년대 주체의 부재를 드러내는 무의식적 행위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연극과 현실의 경계가 불분명한 일상의 폭력이 자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현대인의 불안으로 자리하고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왜곡된 방식의 주체화 과정임을 보여준다.
또한 「야행」은 상징적 질서의 내부자로서의 ‘군인’과 남성의 남성성을 보증할 ‘창녀’라는 두 표상을 현주라는 여성 인물을 매개로 중첩시킨다. 도시의 중산층 여성으로서의 주인공은 스스로 창녀가 되어 자신의 욕망을 달성시켜 줄 남성의 대상이 되고자 하며 베트남 전선으로 떠나는 군인들은 길거리에서 남성을 찾아나서는 여성 주인공과 동일시된다. 이는 군인을 전선으로 이끄는 상징 권력과 현주를 밤거리로 내모는 폭력적 남성상을 동일화시킴으로써 근대화로부터 배태된 국가 이데올로기가 한축을 형성하는, 비정상적 젠더 관계를 의미화한다. 「야행」은 ‘창녀’라는 표상을 통해 1960년대의 현대인과 국가라는 상징권력을 젠더 관계로 재현함으로써 여성 표상의 의미 지점을 확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연극’하는 일상과 성적 욕망의 정체
Ⅲ. 남성의 부재와 젠더 표상의 균열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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