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중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분석철학회 철학적분석 철학적분석 제29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77 - 99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켈리는 그의 최근 논문(2010)에서 흥미로운 버전의 반회의론적 관점을 옹호한다. 그는, 만일 나의 인식적 동등자가 나와 p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 사실을 “이차 증거”라고 하자), p를 지지하는 다른 증거들(이것을 “일차 증거”라고 하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p에 대한 나의 신념의 정도를 줄이는 것은 합리적일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렇지만 켈리는 p에 대한 그런 이차증거가 p를 지지하는 나의 일차증거를 완전히 무시할 충분한 이유는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켈리에 대항하여, 김기현은 첫째, 켈리의 입장은 특별히 악성의 부트스트래핑 문제를 일으키며, 둘째, 나의 이차 증거는 일차 증거에 대해서 밑동을 자르는 파기자(undermining defeater)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논문에서, 필자는 두 논변이 모두 실패한다고 논한다. 첫째, 부트스트래핑 문제는 초래되지 않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일단 주어진 이차증거의 본성을 제대로 이해하기만 하면, 그 이차증거는 p에 대한 추가적인 지지는 제공할지 몰라도 최종적으로 증가된 신념의 정도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 명료해지기 때문이다. 둘째로, 인식적 파기가 모인가 도인가의 문제(matter of all or nothing)가 아니라 정도(degree)를 가지는 문제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그러므로, 설령 나의 p에 대한 일차증거가 나와 p에 대해 불일치하는 의견을 가진 인식적 동등자의 존재에 의해 파기된다 하여도, 이 사실이 곧 내가 p에 대한 나의 의견을 정하는 데 있어서 그 일차증거를 완전히 무시해도 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목차

1. 서론: 의견불일치(disagreement) 논쟁
2. 균등가중치 관점(equal weight view)과 추가 가중치 관점(extra weight view)
3. Kelly의 전체증거 관점
4. 전체증거 관점의 문제점?
5. 철학적 의견불일치
6.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6)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100-00250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