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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성필 (한국고전번역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43집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301 - 3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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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새기략』은 조선후기 북방 지역의 다양한 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저술로, 함경북도 지역, 두만강 너머의 만주 지역, 백두산 지역 등에 대한 조선 사회의 커진 관심이 반영되어 있다. 『북새기략』은 1843년 인행된 전사자본 『이계집』에 수록돼 있어 홍양호의 저술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필사본과 전사자본 『이계집』의 편찬 경위, 『북새기략』의 편찬 방식 등을 분석해 보면, 『북새기략』은 홍양호 생전에 편찬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북새기략』은 홍양호가 저술한 『삭방풍토기』의 내용을 바탕으로 『동국여지승람』, 『청일통지』 등의 여러 문헌에서 발췌한 정보를 추가하고 재편하는 방식으로 편찬되었는데, 이에 따라 상충하는 정보가 혼재할 뿐 아니라, 홍양호 사후 편찬된 『만기요람』의 내용이 그대로 발췌돼 있기 때문이다.
홍양호 사후 『북새기략』을 편찬한 것은 그의 손자 홍경모로 보인다. 홍경모는 홍양호의 명실상부한 계승자로서 시종일관 홍양호 문집 편찬과 간행의 주체였고, 지식을 체계화하고자 하는 그의 특징적 저술 경향이 『북새기략』의 편찬 방식에 확연히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종합해 볼 때, 『북새기략』은 홍양호가 1777년 경흥부사로 부임해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삭방풍토기』의 내용을, 그의 손자인 홍경모가 여러 문헌을 참조해 보완하고 재편함으로써, 『만기요람』이 편찬된 1808년 이후, 전사자본 『이계집』이 인행된 1843년 이전에 편찬한 저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해에 따른다면 『북새기략』은 재평가가 불가피하며, 독해와 연구를 하는 데에도 주의를 요한다. 조선전기의 지리 정보를 조선후기의 지리 정보로, 청나라 측의 지리정보를 조선 측의 지리 정보로, 이종휘나 홍경모의 인식을 홍양호의 인식으로 오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耳溪集』의 편찬 : 筆寫本과 全史字本
3.『朔方風土記』와 『北塞記略』의 편찬 경위
4.『北塞記略』의 편찬자 : 洪良浩와 洪敬謨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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