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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열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213 - 23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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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50년대 한국 전쟁시(戰爭詩)와 관련해 ‘근대’의 요소를 파악하고 그것이 어떻게 시적 술어(術語)와 상응하는지를 고구한 것이다. 근대가 도래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의 시로부터 모더니즘이라는 개념을 설정하고 나름대로 그 특수성을 고찰한 글은 많다. 그러나 전 지구적으로 근대주의가 어느 정도 확립된 시기에 일어난 전쟁과 그것의 시적 텍스트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언어를 끄집어 올려 근대적 의미를 타진한 작업은 없다.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문학적 개괄의 차원에서 이루어졌거나 전쟁시의 성격 내지 정치적 맥락에서의 논의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그 논리가 매우 단순하여 한층 심도 있는 탐색이 요구되는 바다.
이 글에서는 그러므로 전쟁시의 텍스트를 중심에 두고 근대주의의 속성을 시적 술어와 연관하여 밀도 있게 드러내고자 했다. 목적시로서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거나 침략자에 대한 응징과 전의를 고양하는 데 쓰이는 전쟁시도 하나의 문학예술인 이상 일부 앞선 논자들처럼 정치적 이념태를 해명하는 선에 그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서 근대의 여러 개념 중 두 가지 특성에 주목했다. ‘주체적 개성’과 ‘합리적 이성’이다. 이들이 서구 근대시민사회를 떠받쳐온 대표적인 요소들이라 할 수 있는데, 몇몇의 전쟁시에서 각각 ‘서사적 술어’와 ‘서정적 술어’라는 창작방법론상의 구조적 층위와 상당히 밀접한 형태를 띠는 것으로 나타난다. 근대문학의 성격을 규정짓는 데 중요한 징표로도 거론된 이 두 요소가 전쟁시를 통해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 그 논지를 이끌어냈다.
구체적으로 주체적 개성과 서사적 술어의 장에서는 직설적이며 전투적인 어조가 강한 시편들을, 합리적 이성과 서정적 술어의 장에서는 시적 화자의 깊은 사유와 정화된 시정신이 부각되어 있는 시편들을 논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논의의 당위 및 제기되는 문제
Ⅱ. 한국 전쟁시의 근대성과 술어
Ⅲ. 논의의 성과 및 남는 문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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