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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동규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33권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9 - 2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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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오영수의 1950년대 작품을 대상으로 이들 작품에 나타난 서정성의 양상과 그 의미를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머루」와「갯마을」은 인간과 자연의 융합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오영수 소설의 원점이 되는 작품이다. 인간과 자연의 융합은 폭력적인 세계의 개입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두 작품은 서로 다른 결말을 보여준다.「머루」의 경우 역사의 폭력으로 인해 주인공들의 소박한 소망은 좌절되는 반면「갯마을」의 경우 주인공이 모성의 공간이 바다로 돌아옴으로써 자연과의 융합을 이루게 된다.
「박학도」와「후조(候鳥)」등 1955년 이후 작품은 전후 도시 하층민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전후 도시의 풍속을 묘사한다. 이들은 전쟁의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된 무력한 존재들이다. 작품은 관조적 화자를 통해 이들의 곤궁한 삶을 묘사한다. 관조적 화자는 주인공들과 인정을 나누지만 이들이 이루는 인정적 관계는 곧 깨어지고 만다.
「메아리」와「은냇골 이야기」는「갯마을」이 그리고 있는 서정의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 작품은 문명과 반문명의 이분법을 작품 내에 뚜렷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갯마을」과 구별된다. 이들 작품의 공간은 문명 세계와 절연된 산골이며, 작중 인물들은 이곳에서 문명 세계의 질서를 지우고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 간다. 이러한 서정의 공간은 전후 도시 문명에 대한 부정을 바탕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머리말
2. 오영수 소설의 원점
3. 전후의 풍속과 인정의 세계
4. 절대 서정으로의 회귀
5. 마무리
참고문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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