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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한 목적은 많은 기업들이 도입, 시행하고 있는 다양성관리 프로그램의 실제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최근 다양성관리가 주요한 사회적, 비즈니스적인 화두로 대두되면서 다양한 인력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져 왔으나, 이러한 다양성관리 프로그램들이 실제 기업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구체적으로 수행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세 가지 주요한 다양성관리 프로그램, 즉 소수집단에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예: 소수집단 멘토링, 네트워킹, 경력관리), 평가 및 보상체계에 연계한 관리자 책임제도(예: 다양성관리 평가지표 운영 및 보상연계), 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시행이 기업 내 관리자 집단의 실제 인종다양성을 증가시키는지, 그리고 기업의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62-125개의 Fortune 1000대 기업의 다양성관리, 인력현황, 기업성과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기회제공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 및 평가/보상제도와 연계한 다양성관리 프로그램은 관리자 집단의 다양성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회제공 프로그램은 주로 흑인 관리자 집단의 증가와 긍정적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가/보상과 연계한 다양성관리 프로그램은 주로 아시아인 관리자 집단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성과(생산성)와 관련한 실증분석 결과, 앞서 언급한 두 다양성관리 프로그램과 생산성 간에는 유의미한 결과는 찾지 못한 반면,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 생산성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학문적, 실무적 시사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였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heory and Hypothesis Development
Ⅲ. Method
Ⅳ. Findings
Ⅴ. Discus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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