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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시지은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8집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159 - 18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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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도당굿에서 ‘터벌림’은 일반적으로 좁아진 굿판을 넓히기 위해, 화랭이(남자 무당)들이 꽹과리를 들고 춤을 추는 하나의 굿거리로 인식하지만, ‘터벌림’은 굿거리의 명칭 외에 장단과 춤의 명칭으로도 혼용되어 왔다. 더구나 ‘터벌림’의 순서에서는 화랭이들이 꽹과리를 치며 춤을 추는 것 외에 다양한 놀이들이 연행되었으며, 화랭이들이 꽹과리를 치며 춤을 추는 것은 ‘쇠풍장’이라는 고유한 용어로 불렀음을 확인할 수 있다.
‘터벌림’은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화랭이들만의 굿거리로, 의례적인 성격보다는 예술적이고 오락적인 성격이 강한 굿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 굿거리를 연행하면서 쳤던 장단을 터벌림 장단이라 하고, 이 장단에 맞춰 추는 춤을 터벌림 춤이라고 하였다. ‘터벌림’의 순서에서 화랭이들은 쇠풍장, 땅재주, 어릿광대짓 등 다양한 놀이를 진행했다. 즉 ‘터벌림’에서 진행되었던 다양한 화랭이들의 놀이 중 하나가 ‘쇠풍장’인 것이다.
이 ‘쇠풍장’은 ‘터벌림’ 이후의 굿거리인 손굿과 군웅굿에서도 연행된다. ‘터벌림’을 중심으로 미지(여자 무당) 중심의 굿이 화랭이 중심의 굿으로 이행되며, ‘터벌림’ 이후의 여러 굿거리들 중에서 손굿과 군웅굿에서는 미지의 선굿이 화랭이의 선굿으로 이행되는 과정이 있다. 터벌림, 손굿, 군웅굿에서 연행되는 ‘쇠풍장’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의의를 부여할 수 있었다.
첫째, ‘터벌림’에서의 ‘쇠풍장’은 꽹과리와 춤을 중심으로 한 화랭이들의 개별적인 장기자랑이다. 둘째, ‘쇠풍장’은 터벌림, 손굿, 군웅굿과 같이 미지 중심의 굿이 화랭이 중심의 굿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연행된다. 이행기적 성격과 동시에 다음 굿의 주체를 선명하게 소개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셋째, 경기도 남부 도당굿에서 연행되는 쇠풍장은 농악에서 상쇠의 쇠놀음과 비교할 만한 공통점들이 있다.
‘쇠풍장’이 경기도 남부 도당굿 전체에서 지니고 있는 의의를 밝히면서, 나아가 무속과 농악에서 쇠놀음의 비교연구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터벌림과 쇠풍장
Ⅲ. 쇠풍장 연행의 특징
Ⅳ. 쇠풍장의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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