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숙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28집
발행연도
2014.2
수록면
85 - 105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한강 이남 육자배기토리 무악권에서도 경기 남부 지역 무가의 선율적 정체성을 찾아보기 위한 시론으로서 이 지역 세습무계의 마지막 무녀라 할 수 있는 서간난이 1984년 남긴 도당굿 가운데 <군웅굿> 무가를 분석한 것이다. 경기 남부 어정소리의 특징은 mi-la의 4도 진행을 근간으로 하면서 do’~si를 수반한 중간 음역에서 진행되며 사설을 장단 단위로 끊어내기 때문에 말하는 듯이 노래하는 창법이 특징적이다. 같은 세습무계의 무녀이지만 오수복은 판패개제를 수용하여 그의 소리는 판소리적인 요소가 많이 섞여 있다.
충청ㆍ전북 및 전남의 무가는 경기 남부와 달리 소리의 끝을 길게 늘이는 특징이 있는데, 보통 주요 구성음인 mi, la, si에서 이루어진다. 경기남부의 육자배기 어정성음은 대부분 소리의 끝을 늘이지 않는다. 소리의 끝을 길게 늘이는 경향은 붙임새에도 영향을 미쳐서, 충청?전북의 살풀이 무가의 경우에는 더욱 리듬의 형태가 다채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mi’나 re’를 늘일 경우에 볼 수 있는 미분하행의 애원성은 전남 무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경기 남부굿의 육자배기는 남도 계면조의 극적인 느낌은 찾아보기 어렵다. 언어에서도 드러나는 바와 같이 전남 무가의 선율에서는 떠는 목과 꺾는 목 등의 시김새가 강하는 표출된다. 시김새는 충청?전북의 무가가 전남 보다는 덜하지만 경기 남부 지역에 비해서는 분명하게 구사된다. 요컨대 서간난의 육자배기토리 어정소리의 선율적 특징은 평이하고 담백하게 불러나가는 창법과 건조한 시김새 및 기본 리듬형을 고수하는 붙임새에 있는 것으로 드러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경기 남부굿의 특징과 육자배기 무가
Ⅲ. 경기 남부 육자배기 어정성음
Ⅳ.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380-00141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