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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하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회 제44호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145 - 17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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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19세기 함경도 안변도호부의 부사 휘하 행정조직으로서 사족들이 참여하는 향청과 향리들의 작청조직의 직임과 인사관행을 분석하였다.
안변도호부의 新出 ‘鄕廳ㆍ作廳 職任 名案’ 문서를 통해 향청과 작청의 직임과 구성원의 역할, 인사관행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실질적으로 이 연구에서 향청과 작청의 40개의 직임과 1848년부터 1853년 6년 동안 330여 명에 달하는 직임의 명단을 가지고 족보와 대조를 통해 개개인의 신분 및 가문을 추적하였다. 이들 성씨의 大同譜 派譜 등을 무작위로 일일이 그 본관과 성명을 대조하여 그 중 19명의 가문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안변도호부의 향청 작청의 직임과 직역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지방행정 조직으로는 사족의 향청과 일반 행정 집행기관으로서의 作廳과 軍事 討捕 등의 업무로서의 將廳이 존재하는데, 안변에서는 장청의 기능을 향청의 감관과 작청의 호장이 분담하여 지휘하였다. 호장이 장청의 기능을 지휘함으로써 그 역할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안변은 호장 이방 천총 중심의 운영으로 보여진다. 租稅수입을 보관하는 各倉은 일반적으로 향청 임원인 座首 鄕所가 겸임하여 관리하는데 비해, 안변에서는 좌수 향소 이외에도 호장 이방 부이방 등이 겸직을 하기도 하고 역임 전후 겸임없이 各倉 監色을 단독으로 맡고 있다.
향청 작청 인사는 1周年 교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連任이 많으며, 隔年으로 맡거나, 다음 해에는 타 직임으로 轉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6년 동안 330여 명의 직임을 171명이 맡은 데에서도 알 수 있다.
족보에서 찾은 19명을 중심으로 보면, 각 직임에 취임하는 나이는 좌수는 5-60대, 향소는 3-40대, 호장 육방들은 비교적 4-50대에, 각창의 색리들은 4-50대이고, 수통인은 20대에 직임을 맡는 것으로 파악된다.
軍事 討捕 등의 경찰 업무는 비교적 전문직으로서 자체 순환하여 맡고 있었다. 통상 常賤이 맡는 각 창의 색리는 監과 色으로 복수로 구성하여, 향청의 향소나 작청의 호장 六房吏가 겸임하기도 하고 단독으로 맡기도 하여 신분에 구애 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사운영의 전반적 특징은 향청 임원은 倉監을 겸임하기도 하지만 향청내에서만 순환하였다. 반면 작청의 상급 향리인 호장과 이방 직임은 서로 순환하여 맡을 수 있지만 특정 가문이라기보다는 申ㆍ李ㆍ朴 3개 성씨만이 맡고 있다. 다른 향리들은 상하 구분없이 各色과 各倉의 監과 色을 겸임 또는 순환하여 맡고 있다.
경상ㆍ호남지역과 달리 향청이나 향리 직임을 몇몇 가문이 世傳하지 않고, 여러 성씨들이 직임을 돌려 가면서 직역을 분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언
2. 문서의 서지사항과 안변도호부의 개황
3. 안변도호부의 향청ㆍ작청 직임과 직역
4. 鄕廳ㆍ作廳의 人事慣行
5. 결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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