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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현근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정치사상학회 정치사상연구 정치사상연구 제20집 1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65 - 86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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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맹자 군주론과 관련하여 왕패(王?)논쟁에 담긴 의미를 정치사상적으로 재조명하려는 시도이다. 왕도와 패도의 대비는 역사성과 논쟁성을 지닌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자들은 이것이 원래부터 반대되는 개념으로 존재했던 것처럼 ‘당연한’ 전제 위에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패권적 의식’ ‘패도주의’ 등 우리가 사용하는 ‘?’자에 대한 부정적 의미는 맹자 개인의 의도적 설정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패도를 역정(力政) 즉 ‘힘의 정치’로 상정하여 왕도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도록 기획하여 정치권력에 대한 도덕권력의 우위를 표방하고 이것이 관념사에서 역사적 승리를 거둔 것 또한 맹자의 창조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글은 그에 대한 논증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
맹자에게서 군주전제주의를 통째로 부정하거나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는 사고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맹자는 패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창조해냄으로써 역사적으로도 존재했고 현실에도 존재하는 ‘힘의 정치’를 부정하였다. 그리고 정치가들의 태도를 덕정(德政) 즉 ‘덕의 정치’로 지향하게 만듦으로써 공자 유학의 계승자로서 선명한 자기정체성을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맹자는 공자처럼 온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아적 의식의 소유자였다. 이 글은 그러한 맹자의 구세주로서의 의식을 이해하려는 작업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추상적인 도덕권력이 구체적인 정치권력을 압도함으로써 ‘전제의 폭력성’을 최소화시키고자 한 맹자의 진짜 의도를 간파해보고자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맹자 이전의 王 관념
Ⅲ. 맹자의 왕패론: 힘의 정치를 부정함
Ⅳ. 왕도정치론: 구세의 덕정(德政)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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