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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이병기(1891∼1968)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지난 9월 6∼7일에 걸쳐 원광대학교와 가람 생가 ‘수우재’에서 ‘2013 가람문학제’를 개최하여, 한국학을 이끈 문인, 문학사가, 국어학자, 서지학자, 문화운동가로서의 가람 정신의 다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익산시의 숙원 사업 중의 하나인 가람문학관의 건립이 시작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의미와 성과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 문학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한 문학관의 건립에 머물지 말고, ‘가람 이병기’라는 문화적 유산을 익산시의 도시브랜드와 연계할 수 있는 보다 세부적인 계획과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런 문제점들의 해결 방안을 국내외 성공적인 문학관 운영 사례를 통해 도시브랜드와 연계된 가람문학관의 활용 방안을 탐구해보고자 한다.
영국의 스트라트포트 어펀 에이븐(Stratford- upon- Avon)시나 일본의 아사히카와(旭川)시의 경우처럼 역사와 문화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익산시도 가람문학관 건립을 계기로 ‘가람 이병기’를 도시브랜드와 연계시킬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기획과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건물 등 외관 투자보다는 콘텐츠 기획이나 개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전문 연구원을 통한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지역사회, 기업, 관광산업과 연계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본의 미우라아야코문학관은 설립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작가 후원회, 동호인, 기업, 대학, 종교단체의 후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도시 관광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을 상설화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과 연계된 관광 패키지 상품이나 지역 특산품 과 연계시킨 기념품 등의 개발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셋째, 도시브랜드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가람 이병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일이다. 가람 문학관이 도시브랜드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백제문화권의 문화제. 보석박람회와 관련한 보석 관광. 전통 체험 관광 등과 연계하는 인프라 활용이 필요하다.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 자원들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해당 자원들에 대한 인큐베이팅이 가능할 때, 가람문학관은 단순히 문학관이 아닌 익산시 관광산업의 핵심 역량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가람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익산시의 도시브랜드 확립으로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영국의 스트라트포트 어펀 에이븐(Stratford- upon- Avon)시나 일본의 아사히카와(旭川)시의 경우처럼 역사와 문화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익산시도 가람문학관 건립을 계기로 ‘가람 이병기’를 도시브랜드와 연계시킬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기획과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그 세부 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건물 등 외관 투자보다는 콘텐츠 기획이나 개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전문 연구원을 통한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연구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지역사회, 기업, 관광산업과 연계된 사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일본의 미우라아야코문학관은 설립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작가 후원회, 동호인, 기업, 대학, 종교단체의 후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도시 관광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을 상설화함으로써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역과 연계된 관광 패키지 상품이나 지역 특산품 과 연계시킨 기념품 등의 개발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셋째, 도시브랜드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가람 이병기’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알리는 일이다. 가람 문학관이 도시브랜드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백제문화권의 문화제. 보석박람회와 관련한 보석 관광. 전통 체험 관광 등과 연계하는 인프라 활용이 필요하다. 익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 자원들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해당 자원들에 대한 인큐베이팅이 가능할 때, 가람문학관은 단순히 문학관이 아닌 익산시 관광산업의 핵심 역량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가람문학관을 중심으로 한 익산시의 도시브랜드 확립으로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목차
1. 가람문학관 설립과 익산시
2. 국내 및 해외 문학관 활성화 사례
3. 가람문학관 활성화 전략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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