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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10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39 - 67 (29page)
DOI
10.22345/kjuh.2013.12.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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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동일한 문명국으로서의 일본 위상의 구상화로 시작된 ‘도시 도쿄’의 랜드마크 긴자가 긴자렌가도리 니시키에 속에서 ‘문명개화’라는 패러다임을 어떤 이미지로 생산하고, 소비하여 새로운 문화적 양상을 표출해내었는지 중점적으로 보았다. 긴자가 갖는 도시 공간의 역할이 단순한 서구식 벽돌건물과 정비된 가로라는 시각적 표상을 넘어서서 세계가 주목하는 ‘긴자 브랜드’로 치환되었다. 즉 메이지20년대의 긴자렌가도리에서 출발한 쇼핑과, 패션, 정보, 광고들은 다이쇼와 쇼와를 거쳐 현재 도쿄의 핫 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이 되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도시의 재구성으로서 긴자 탄생
3. ‘긴자’ 이미지의 상품성
4. 인식의 경계와 새로운 이 공간(異 空簡)과의 소통
5.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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