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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병준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한국독립운동사연구 제60집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79 - 131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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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은 신한청년당의 대표로 1919년 2월 파리로 출발했다. 김규식의 활동은 파리에 도착하기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째 김규식은 하와이의 박용만에게 편지를 보내(1918. 12. 10. 천진) 파리에서 함께 공보국을 설치해 최소 1년간 한국독립의 정당성을 선전·홍보활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둘째 김규식은 자신이 파리에서 수행할 임무와 역할을 담은 자세한 비망록을 북경주재 미국공사에게 제출(1919. 1)했다. 그 핵심은 세계의 후원 · 동정 획득, 공보활동, 강화회의에 비망록 제출 등이었으며, 이는 파리에서 실행할 김규식의 활동계획이었다.
셋째 김규식은 신규식과 함께 우드로 윌슨 미국대통령에게 보내는 청원서를 작성(1919. 1. 25. 상해)해 파리 미국대표부에 직접 수교했다(3. 25. 이전).
넷째 신규식은 하와이 국민보 등에 국민대회 소집을 요구하는 편지(1919. 2. 9. 상해)를 발송했다.
다섯째 김규식은 파리로 향하던 중 실론 콜롬보에서 김순애에게 편지를 보내 파리강화회의에서 제출할 청원서를 상의(1919. 2. 25)했다.
김규식은 신한청년당의 대표로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되었으나, 신생 정당의 약한 대표성과 지지기반을 우려했으며, 신규식 등 기성 재중국 한국독립운동 세력과의 연계되어 있었다. 3·1운동 발발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김규식은 다양한 명칭의 독립운동 조직명을 사용했다. 이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이 전해지자, 김규식은 임시정부의 대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목차

1. 머리말 : 파리강화회의 대표 김규식
2. 파리 출발 이전 김규식의 중국 내 활동(1918. 12~1919. 1)
3. 파리로 가는 김규식, 상해의 신규식(1919. 2)
4. 맺음말 : 김규식의 浮動하는 대표성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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