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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동욱 (서강대)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60집
발행연도
2014.3
수록면
69 - 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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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예술은 영원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생은 짧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예술은 지속적인 가치를 지니며 인생은 덧없는 것일까? 반대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예술은 조각상이 그렇듯 순간을 지속하게 함으로써 영원히 멈추어 버린 현재를 만들어 버린다. 예술 작품 속에 새롭게 등장할 미래란 없으며 굳어버린 현재만이 있다. 반면 인생은 늘 예측하거나 계획할 수 없는 미래와 직면한다. 그리고 예측과 계획 불능, 우연성이 지배하는 시간인 미래는 바로 인생에 희망을 열어주는 장이다. 주체가 스스로 생산할 수 없고 전혀 예측하거나 계획할 수도 없는 시간이 이 미래라는 점에서, 이 시간은 주체와 다른 것, 곧 타자성을 구현하는 시간 아닌가? 타자와의 마주침이 곧 미래를 열어주는 사건이 아닌가? 예술은 미래를 열어주는 대신 죽은 채 지속하는 현재만을 준다. 그러므로 예술 작품에 집중하는 일은 생동하는 시간을 잃는 일, 영원히 현재일 뿐인 죽은 지속을 만족 속에 관조하는 일, 멈추어있는 우상을 숭배하는 일이 되리라. 레비나스는 미술의 이 우상숭배적인 성격을 극복하고자 한다. 이 글은 레비나스의 사유 속에서 미술이 타자와의 관계를, 무한한 미래라는 시간을 어떻게 열어줄 수 있을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1. 유대인이 스핑크스를 만나면?
2. 우상과 지속
3. 철학적 비평과 그 한계
4. 오블리테라시옹 또는 움직이며 말하는 조각상
5.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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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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