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문 전체의 테마를 나타내는「について」와 그것에 대응하는 한국어 복합조사에 관한 연구이다. 구체적으로, 본 논문에서는「について」의 출현 위치를 기준으로「について」를「직접적인 테마」「문 전체의 테마」로 2분류 한 뒤, 「문 전체의 테마」에서의「について」와「e gwan[關]haeseo」의 교환에 대해서 고찰했다. 선행연구에서는「について」는「e dae[對]haeseo」 또는「e gwan[關]haeseo」에 대응한다고 기술하고 있지만, 본 논문의 조사에 의해『「について」와「e dae[對]haeseo」의 교환』에 비해『「について」와「e gwan[關]haeseo」의 교환』이 불가능한 예문의 비율이 매우 높고, 한일 복합조사의 대응에는 일정한 조건이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본 논문에서 밝혀진 5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一.「について」가「において」와 교환 가능한 경우,「について」와「e gwan[關]haeseo」의 교환은 부자연스럽다. 二.「について」에 후속하는 술부에「を」격을 취하는 2항 동사가 있는 경우,「について」를「e gwan[關]haeseo」로 교환하면 문장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경향이 있다. 三. ?きかけ性이 명확한 경우,「について」를「e gwan[關]haeseo」로 바꾸면 문장이 부자연스러워진다. 四.「について」가「に?して」·「に」격과 교환 가능한 경우,「について」와「e gwan[關]haeseo」의 교환은 불가능하다. 五. 선행연구의 지적대로「について」는 주로「e dae[對]haeseo」또는「e gwan[關]haeseo」에 대응하지만, 이 두 복합조사에 대응하지 않는 예문도 일부 존재한다. 이 경우「について」는 단일 격조사「을(를)」또는「에/에게」에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