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구의 소비지출패턴 유형 및 결정요인 분석

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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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상민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문제연구 소비자문제연구 제44권 제3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21 - 4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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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7차년도 한국복지패널 자료(2012년 본조사 수행)의 총 1,164 단독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가구의 소비지출패턴의 유형을 파악하고, 그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칩거생활 지출형과 사교적 가정생활 지출형, 의료비 지출형, 월세·교통비 지출형, 치장·외식·오락비 지출형의 다섯 가지 유형이 파악되었다. 70대 이상이 과반수인 칩거생활 지출형과 의료비 지출형은 각각 가정식비와 의료비 지출이 집중되어 다른 소비지출의 여력이 매우 부족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으로 파악되었고, 이에 비해 60∼70대가 대다수인 사교적 가정생활 지출형은 경상소득이 전체 유형 중 3번째이지만, 가정생활을 위한 비용지출 뿐 아니라 종교활동 및 경조사 참석 등 사회적 관계유지를 위한 지출도 하고 있어 비교적 활발한 노년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반면, 20∼30대가 과반수인 월세·교통비 지출형은 전체 유형 중 최고학력과 두 번째로 높은 경상소득을 갖고 있으나, 고용 및 주거 환경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30대 남성과 3, 50대 여성이 과반수인 치장·외식·오락비 지출형은 전체 유형 중 최고경상소득과 가장 많은 상용직 근로자를 포함하고 있고 본인 치장과 오락 유흥 등을 위한 비용지출이 많아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도 독신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유형을 결정하는 주요 결정요인으로는 교육년수와 경상소득인데, 교육년수가 높을수록 사교적 가정생활 지출형에 속할 확률이 높아지고, 칩거생활 지출형과 의료비 지출형에 속할 확률이 낮아졌다. 경상소득의 경우 증가할수록 치장·외식·오락비 지출형에 속할 확률이 높아지고, 칩거생활 지출형과 의료비 지출형에 속할 확률은 낮아졌다. 본 연구는 단독가구를 고객으로 하는 기업담당자와 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정책입안자, 그리고 단독가구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시하였다.

This findings are based on survey conducted in 2012 as part of the 7th Korea Welfare Panel Study, to illustrate factors that determined spending patterns and their determinants for one-person households in Korea. Our findings showed that spending patterns of one-person households could be categorized into five types:(1) The reclusive type-those who had expenses mainly related to home cooking;(2) The sociable and domestic type-those who had expenses related to home cooking, furniture, religious expenses, and cash gifting;(3) The healthcare-oriented type-those who spent mainly on medical services;(4) The monthly tenant and outgoing type-those who spent on monthly rent and transportation; and (5) The stylish and happy-to-be-single type-those who spent on decorating, eating-out, and entertainment. The majority among the reclusive and healthcare-oriented type were over the age of 70 year, did not have enough money for activities other than home cooking and medical services, and were identified as vulnerable groups. The sociable and domestic type-the majority of who were in the age bracket of 60-70 years-were active in their old age, and enjoyed both domestic and social life. By contrast, the monthly tenant and outgoing type, the majority of who were between 20-30 years, were insecure both jobs and housing despite having the highest level of education and the second highest ordinary income within the five types. The stylish and happy-to-be-single type, which comprised males in their 20s and females in the age group of 30-50, had the highest ordinary income, and most had full-time jobs. We found that the stylish and happy-to-be-single type spent a lot of money on clothing and accessories and on enjoying their life as singles. The main determinants for one-person households are level of education and an ordinary income. Level of education has a positive impact on the likelihood of falling within the social and domestic type, and reduces the probability of being a reclusive and healthcare-oriented type. Similarly, ordinary income positively influences the likelihood of being included in the stylish and happy-to-be-single type, while reducing the probability of being a reclusive type and a healthcare-oriented type. The findings of this study will be useful for businesses that have one-person households as customers, policy makers who want to support vulnerable one-person households, and researchers interested in one-person househo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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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술지(정기간행물)] - 강정희 / 2012 / 중년독신여성의 성공적 노화에 대한 인식과 준비에 대한 질적 연구 / 한국가족복지학 17 (2) : 127 ~ 151

2. [인터넷자원] - / / 국가통계포털 /

3. [학술지(정기간행물)] - 권오정 / 2010 / 노인단독가구 유형별 생활행태 특성 및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소 제안 / 한국노년학 30 (3) : 759 ~ 778

4. [학술지(정기간행물)] - 김경원 / 2005 / 질적 연구를 통한 독신동기요인과실태 조사 / 문명연지 14 : 121 ~ 157

5. [학술지(정기간행물)] - 김년희 / 2005 / 독신가구의 재정상태 분석 / Family and Environment Research 43 (1) : 85 ~ 104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전상민

소속기관 충북대학교

주요연구분야 사회과학 > 사회과학 일반 TOP 5% 사회과학 > 신문방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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