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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희창 (국립국어원)
저널정보
한글학회 한글 한글 제288호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73 - 89 (17page)
DOI
10.22557/HG.2010.06.28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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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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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조사 ‘요/이요’는 전통적으로는 받침의 유무와 관계 없이 ‘요’만이 실현되는 것으로 기술되었지만 현재에는 받침이 없을 때는 ‘요’가, 받침이 있을 때는 ‘이요’가 실현되는 것으로 기술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요/요’는 이른바 ‘이+X/X’ 조사와 교체 방식이 일치한다. 하지만 ‘이요/요’는 선행하는 요소가 ‘명사’가 아닌 ‘조사 결합형’일 때는 받침이 있더라도 ‘요’가 실현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차이는 ‘명사+요’의 경우 서술어로 인식하려는 화자의 의식이 작용하여 서술격 조사를 개입한 ‘이요’가 실현되고 ‘조사 결합형’의 경우는 맥락상 그러한 인식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요’가 실현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처럼 ‘명사+이요’가 서술성을 강화하려는 의식이 작용한 결과라고 한다면 이러한 경우를 ‘명사+서술격 조사+어미’로 재구조화된 것으로 설명할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 어렵다.

목차

벼리
1. ‘요’와 ‘이요’의 기술
2. ‘요’와 ‘이요’의 교체
3. ‘요’와 ‘이요’의 교체 원리
4.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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