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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영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115 - 13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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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통계적 방법을 활용하여 설화의 하위 영역 간 전승의 변화를 통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전통적 옛이야기판의 변화 양상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야기판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20여 년의 시차를 두고 조사된 『한국구비문학대계』와 『강원의 설화』를 대상 자료로 삼았다. 대상 자료는 각각의 성격에 따라 신화, 전설, 민담 그리고 비서사지명유래, 경험담, 정보, 기타의 항목으로 묶음 지었다. ‘비서사지명유래’란 서사요소를 갖추지 않은 소위 ‘설명적 전설’을 의미하며, ‘경험담’은 화자의 경험담이나 또는 화자가 아는 이의 경험담을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구연한 자료를 뜻한다. 역사적 사실이나 대상에 대한 사실적 정보, 나아가 개인적 의견까지를 제공하는 자료는 ‘정보’의 항목에, 마지막으로 책에서 읽은 내용 등 설화로 이해하기 어려운 항목의 자료들은 ‘기타’로 묶어 보았다. 그러나 ‘비서사지명유래’와 ‘정보’는 서사를 동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경험담’은 허구성이 결핍되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설화의 범주 외로 다루어져야할 것이다.
이같은 기준으로 『한국구비문학대계』와 『강원의 설화』의 자료를 분류한 후 각각의 수록 내역을 분석해 본 바 이야기판의 변화는 전설, 민담, 비서사지명유래, 경험담에서 의미있게 드러났다. 민담의 비중은 20년 전에 비해 절반이 줄어 이야기판의 쇠락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에 비해 전설은 4% 정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민담에 비해 환경의 변화에 따른 부침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르임을 알 수 있었다. 비서사지명유래는 20년 전만 해도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오늘날에 이르러 민담의 비중과 맞먹을 정도로 양적 팽창을 보여주고 있다. 경험담의 비중 또한 이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도 특징적이라 할 만하다. 결국 민담의 쇠퇴와 비서사지명유래의 증가는 이야기 문화의 소진과 맥락을 함께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자료 분류를 위한 전제
3. 이야기판 변화의 양상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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