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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훈식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89집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149 - 17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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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조선후기에 전개된 일본론에서 대마도와 안용복이 논의되는 구체적인 실상과 그 의미를 파악하는 데 있다.
조선후기 일본론은 크게 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첫째, 일본의 침략에 방비하기 위한 제반 논의인 비왜론이다. 둘째, 일본문물론이다. 일본의 문장과 학술이 어느 정도 발달하였으며, 이것이 우리나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되게 논의하였다. 일본문물론은 18세기 조선 지식인 사이에서 크게 관심을 끈 논의로, 일본의 문풍이 성행하면 조선 침략의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논리가 그 골자다. 셋째로 대마도론이다. 이 논의는 대마도인의 교활한 행위와 흉계를 보고 들은 것과 관련이 깊은데, 대체로 안용복 사건에서 비롯되었으며, 이후 계미통신사행에 참여한 사행원이 목격한 대마도인의 행위에서 논의가 확대되었다. 당시 조선의 대일정책은 교린정책이다. 이 정책은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호혜평등의 교류를 추구한다. 그런데 대마도인은 겉으로는 양국 외교의 중개임무를 맡았으나 속으로는 교묘하게 조선 조정과 에도막부 양쪽을 속여 가며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 울릉도를 점거하려는 음모까지 꾸몄다. 그러한 실상에 대한 논의가 대마도론을 형성한 것이다.
조선후기 일본론의 흐름에서 대마도론은 비왜론의 한 방편으로 수행된 교린정책에 대한 재검토의 성격을 띤다. 안용복 사건을 다시 논의하면서 울릉도와 독도를 점거하려는 대마도의 야욕을 경계하였는데, 이는 일본의 학술과 문장이 발달하니 일본의 침략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일본문풍론에 대한 우회적 반론의 의미도 지닌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머리
Ⅱ. 馬倭, 조선후기 대마도론의 浮上
Ⅲ. 안용복, 대마도론 부상의 계기
Ⅳ. 조선후기 일본론에서 대마도와 안용복의 의미
Ⅴ.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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