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우리나라 최초 텔레비전 방송국인 코카드 텔레비전(KORCAD-TV)의 설립과 경영에 관한 실증적 연구이다. 설립의 주체와 과정을 중심으로 기존 학설을 검토하며 논의를 전개하였다. RCA는 코카드에 방송기재를 외상판매하고, 수상기의 한국 독점판매권(프랜차이즈)을 보장해 주는 방식으로 간접 투자하였고, 황태영보다는 코카드(KORCAD Corporation)의 사장인 조셉 밀러가 방송국 설립과 경영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미국 정부기관이 설립에 개입하고 지원하였다는 문화적 냉전설은 사실 근거가 취약하며, 미국정부의 텔레비전 선전정책은 외국 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전효과를 노리는 것이었음을 밝혔다. 코카드 텔레비전은 정ㆍ부통령 선거와 맞물리면서 설립 허가와 지원을 쉽게 얻을 수 있었으나, 정권의 개입과 통제를 피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경영은 수상기 판매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였으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과 세금 등으로 수상기 판매와 보급이 극히 부진하였고, 결국 경영난으로 한국일보사 장기영에게 경영권이 넘어갔다. 요컨대 코카드 텔레비전은 상업적 이윤을 노린 미국인 회사 코카드가 설립하였으나, 경제 등 제반여건이 갖춰지지 않았으므로 경영상 큰 곤란을 겼었다.
목차
1. 머리말
2. KORCAD 및 KORCAD-TV 설립의 과정과 주체
3. 문화적 냉전설과 미국정부의 역할
4. 한국정부의 허가와 그 배경
5. KORCAD-TV의 경영
6.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5-330-00106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