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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왕인성 (부산장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0권 제2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479 - 50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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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의 기록배경에는 2:8의 ‘철학과 헛된 속임수’가 가장 중요한 단초가 된다는 학자들의 공감대가 있다. 하지만 그 ‘철학과 속임수’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견으로 골로새서의 재구성을 어렵게 한다. 전통적인 이해에 따르면, 골로새서의 우주적 그리스도론은 당시 [유대] 영지주의의 악영향에 대한 바울의 대응으로, 그리스도의 우월성과 충족성이 강조되어 당시의 편만한 철학적 가르침의 허구를 무너뜨리는 신학적 기능을 감당한다. 그러나 최근 과연 골로새교회 내에 구체화된 골격의 이단이 존재했는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면서, 오히려 어떤 사회적 압력이 교회에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과 함께, 사회적 압력으로서의 황제제의의 존재가 최근 초기 기독교의 상황에 대한 대안적 해석의 틀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골로새교회의 삶의 자리를 재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아닐지라도, 황제제의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와 연관된 큰 사회적/신학적 압력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그리스도 찬송시, 초등학문(στοιχ??α), 세례정형어구, 그리고 가사법전에 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황제제의의 용어와 개념들을 토대로 긴장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황제제의
Ⅲ. 골로새서 본문 연구
Ⅳ. 맺는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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