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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영렬 (침례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077 - 1,10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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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베자사본(D)에 대한 연구는 두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첫째는 베자 자체에 대한 연구이다. 베자사본의 본문 분석을 통하여 베자를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런 연구의 선구자로서는 로빈슨(J. Armitage Robinson)과 비교적 최근의 연구자는 파커(David C. Parker)이다. 둘째는 베자사본을 신학적 의미와 사회과학적 관점으로 읽고자 하는 노력이다. 이 연구에 기여를 한 학자로는 엡(Eldon Jay Epp), 홈즈(Michael W. Holmes), 어만(Bart D. Ehrman) 등이 있다. 사도행전에 한정된 결과지만, 이러한 연구의 결과 베자사본의 본문을 분석한 주석서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지난 세기 말부터 일부 학자들에 의하여 제기된 원문(original)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사본의 신학적 강조점에 대한 연구가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베자사본에 대한 연구 분야들 중에서 논자는 베자사본의 신학적 경향성에 대하여 다루고자 한다. 이 목적을 위하여 논자는 베자사본의 헬라어 본문 중 행 2:17-21을 선택하였다. 행 2:17-21을 선택한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는 이미 이 본문을 다룬 엡과 다른 이들의 연구가 있어 왔지만 너무 단편적이어서 본문에 대한 보다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행 2:17-21에 나타난 베자사본의 LXX(요엘서) 인용 분석이 베자사본의 신학적 의도를 명확히 하는 방법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논자는 베자사본 행 2:17-21의 각 구절을 칠십인역(LXX), 바티칸사본(B) 본문과 수평적으로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밝히고, 발견된 차이점을 신학적 의도라는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앞으로의 과제와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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