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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재형 (그리스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099 - 1,12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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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5:51은 다섯 개의 다른 본문으로 읽을 수 있다. 즉, (1) “우리가 모두 잠잘 것이 아니라 모두 변화할 것이다.” (2) “우리는 모두 잠잘 것이지만 우리 모두는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3) “우리는 모두 부활할 것이지만, 우리 모두는 변화하지는 않을 것이다.” (4) “우리는 잠잘 것도 아니고 변화하지도 않을 것이다.” (5) “우리는 잠잘 것이고 모두 변화할 것이다.” 바티칸 사본에 근거해서 네스틀레-알란트 27·28판과 연합성서공회 4판은 모두 첫 번째 읽기를 지지한다. 그렇지만, 다섯 번 째 이문을 제외한 나머지 이문들조차도 유효한 본문비평의 외적/내적 증거들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는 본문의 상황을 고려할 때도 나름대로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교회 교리와 사본 필사자들의 신학이 이 본문에 대한 사본들을 변경시켜 왔다고 믿고 있다. 바울의 서신들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른 연대의 사본으로 간주되는 파피루스 46과 본문비평의 중요원칙들인 “어려운 본문이 원문에 가깝다”와 “짧은 본문이 더 원문에 가깝다.” 에 근거한다면, 네 번째 본문이 원문에 가까워 보인다. 하지만, 이 네번째 본문은 많은 신학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의 정황과 신학과 바울의 영지주의 사상을 살펴보는 것은 이 난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글레오의 사람들로부터(1:11) 고린도교회에 분쟁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한 것이었다. 이런 선상에서 바울은 고전 15:2에서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서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반박하기 위해서 부활에 대한 긴 담화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부활의 특징들에 대한 영지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15:53-54). 그는 육적인 몸과 영의 몸을 구별하여, 우리의 부활은 육의 몸이 아니라 영의 몸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비록 바울이 영지주의자들이 말하는 영과 육의 이원론 속에서 육의 부활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사용하는 낱말과 구조는 영지주의 사상에서 온 것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잠잘 것이고 모두 변화할 것이다”라는 다섯 번째 이문이 이 고린도전서 15장의 문맥과 가장 잘 맞지만, 문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이 본문은 가장 빈약한 사본들의 지지를 받는다. 그러므로 파피루스 46의 중요성과 본문비평의 기본원칙과 바울의 영지주의 사상의 관점에서는 네 번째 이문이 원문과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지만, 고전15장 51절에 대한 다양한 이문들에 대한 연구는 좀 더 결정적인 증거들이 나오기까지는 열려진 연구로 남아있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고린도전서 15장 51절의 다양한 이문들
Ⅲ. 고린도전서 15장의 상황과 영지주의 사상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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