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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영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3.11
수록면
91 - 11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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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장 지로두의 『지그프리트』와 원텍스트를 비교하여 그의 팔랭프세스트의 글쓰기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로두가 원텍스트를 어떻게 연극 장르로 변형하고 무대화하는지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그프리트』에 나타난 팔랭프세스트의 글쓰기는 북유럽 신화의 영웅의 이름을 차용한 제목에서부터 출발하며 주네트에 따르면 ‘이형 서술의 전환’에 해당한다. 지로두는 주요 등장인물의 경우 신화의 삼각관계를 그대로 반영하여 지그프리트, 에바, 주느비에브로 구성하였다. 한편, 극행동의 확장과 연극의 갈등을 고조하는 요소로 신화의 마법의 약을 ‘전쟁’으로 변형하여 도입하고 있다. 즉, 포레스티에가 전쟁의 충격으로 인해 자신에 관련된 모든 것을 망각하고 지그프리트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끔 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연극성을 고려하여 원텍스트의 서술적 요소를 연극의 시각 및 청각적 기호로 환원하는 가하면 신화의 요소를 은근하고 자연스럽게 작품에 드리워 연극의 묘미를 더한다.
지로두는『지그프리트』를 선두로 당대의 민감한 사안이었던 독일의 정치 체제와 유태 민족의 대학살과 관련된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한때 반유태주의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지그프리트가 두 개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고 하나의 합일된 존재로 나아가는 결론을 맺음으로써 과거와 현재, 프랑스와 독일의 화해를 통해새로운 미래가 열리기를 희망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로두는 신화의 평면적 스토리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희곡의 구조와 무대 기호에 적합하게 재구성하는 무대적 글쓰기로써 원텍스트를 과감히 변형하고 위반했을 뿐만 아니라, 현실을 비추는 탈신화화 작업으로 새로운 신화를 탄생시켰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지그프리트』의 원형
Ⅲ. 신화에서『지그프리트』로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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