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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 (동의대학교)
저널정보
인제대학교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인간·환경·미래 인간·환경·미래 제11호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69 - 10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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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자유의 근원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후기 셸링은 종교적인 답을 제시한다. 셸링에 의하면 인간은 신 안에 있음을 통해 비로소 자유의 능력을 갖는다. 그러나 종교의 가르침에 따라 인간이 피조물로 신에게 의존하는 것은 인간의 창조성이나 자유의 제약이나 상실을 초래하지 않는가? 어떻게 인간은 신에 의존하면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가? 셸링의 답은 신이 스피노자처럼 추상적인 기계적 필연성에 지배되는 실체가 아니라, 자유의 원리로 창조하는 인격이라면 자유롭고 자립적인 존재를 창조하는 것이 신의 이념과 모순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진정 신다운 일이라는 것이다. “자유는 신과 인간에게 최고의 것”이기 때문이다. 후기 셰링은 “계시의 철학”(philosophie der Offenbarung)에서 정통적 그리스도교로부터 그 해결의 열쇠를 찾는다. 키에르케고르가 경건주의에 가까운 답을 제시한다면, 셸링이 모색한 대답은 그리스도교 교회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하며 루터파 정통주의에 보다 가깝다. 셸링은 “신은 죽은 자의 신이 아니라 산자의 신”이라는 그리스도의 말을 인용하여 해석한다. 인간의 자유는 외적인 필연성과는 모순되지만, 신의 영원한 생명인 신성한 자유와 자기 고유한 내적 필연성과는 일치할 때 최고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셸링 자유론의 내용은 인간이 던질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질문의 하나인 인간 자유의 본질과 기원에 대한 종교적, 철학적, 심층 심리학적 반성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보인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초기 낭만주의와 셰링
Ⅲ. 신과 인간의 자유
Ⅳ. 창조자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격성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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