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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동순 (대한불교 조계종)
저널정보
동악어문학회 동악어문학 한국어문학연구 제61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41 - 27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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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시대 靑梅印悟(1546~1621)가 남긴 『靑梅集』을 대상으로 청매의 일생을 조망하고, 시작품을 통해서 청매 선시의 전개양상과 특징 및 그 의의를 규명하였다. 이는 佛敎文學{史에서 禪詩史 정립을 위한 예비 작업의 일환이다.
靑梅는 淸虛休靜의 제자로 靑梅門派를 이루었으며 禪敎를 겸비한 禪僧이었다. 또 오로지 후학들에게 불법 전하기를 힘썼으나 전쟁에 참여하는 등 시대적 아픔을 외면하지도 않았다.
그의 詩文集인 『靑梅集』에는 禪敎의 宗要와 融攝을 읊은 시들이 있다. 이 가운데 조사들의 本則公案에 대해 직접 시로 형상화한 拈頌詩에서는 無分別智의 空性과 더불어 天然之心이 곧 佛性임을 화엄의 事事無.와 鳶飛魚躍, 平常心 등으로 표현해 내었다. 또 깨달음의 세계를 開示悟入한 시에서는 理佛과 事佛의 一佛會通과 佛法과 世法이 다 妙法임을 無盡緣起와 一心思想등으로 그려내었다.
청매는 오로지 출가자를 위하여 작시하였기 때문에 포교를 위한 은미한 표현법이나 순수 시문학적 성향과는 일정거리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그의 시는 ‘蔬?氣’로 평가된다. 그의 시적 특징은 禪詩에서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言語道斷의 禪語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敎學的이고 일상적인 용어의 직접적 사용과 說理的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또한 敎學用語의 반복 사용을 통해서 논리적 사유를 초월한 直觀과 體得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禪詩의 이해방식도 끌어내고 있다. 이 점은 동시대 승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靑梅 禪詩의 중요한 특징이다.
청매 시의 위와 같은 특징은 16세기 禪詩의 한 면모를 보여주고, 17ㆍ8세기 禪詩의 說理的이고 敎學的 경향이 이미 이시기부터 전개 되고 있었음을 알게 한다. 특히, 청매의 拈頌詩는 唐宋시대로 부터 고려 慧諶까지 이어진 拈頌의 역사를 조선시대까지 전승시키고 계승, 발전시킨 禪詩文學史的 意義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序言
2. 靑梅의 生涯
3. 靑梅의 작품세계
4. 靑梅禪詩의 特徵과 意義
5. 結語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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