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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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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강득 (군산대학교) 양동재 (군산대학교) 서승철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회계학회 국제회계연구 국제회계연구 제51집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521 - 53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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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회사채 발행기업의 재량발생액이 신용등급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실증결과를 통해 신용등급이 이익조정 억제효과가 있다고 주장(김문태 등 2009)과 이연법인세변수가 재량발생액의 추정오차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이익조정의 대용치로서 유용성이 있다는 실증결과(Phillips et al. 2003)에 근거하여 이연법인세정보가 회사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한다. 상대적으로 엄격한 세법에 비해 기업회계기준 하에서, 회계선택에 대한 보다 많은 재량성이 경영자에게 부여되어 있다. 이는 기회주의적으로 이익을 상향조정하고자 하는 경영자에게 세금은 절감하면서 동시에 회계이익은 상향보고 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수단이 된다. 이러한 회계이익의 상향조정은 회계이익과 과세소득의 일시적차이를 가져오고 이 정보가 이연법인세에 반영된다(Phillips et al. 2003). 이에 본 연구는 이익조정의 대용치로서 이연법인세비용을 이용해 이익조정이 회사채 신용등급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연법인세정보가 회사채 신용등급결정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평가기관이 이연법인세정보에 포함된 기회주의적 이익조정 정보를 이익의 질을 낮추는 요인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재량발생액을 고려한 후에도 이연법인세정보가 회사채 신용등급결정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연법인세정보가 이익조정 측정치로서 재량발생액이 설명하지 못하는 추가적인 증분설명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결과는 신용평가기관이 신용등급을 결정하는 데 이익조정에 관한 정보를 반영하는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자본시장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연법인세정보에 대한 적절한 공시가 재무제표정보의 질적 평가수준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함으로써 회계정보 공시제도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및 연구가설
Ⅲ. 연구방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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