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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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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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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41권 제6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309 - 1,345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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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가증권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회사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는가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기업지배구조 점수가 좋은 기업의 이익의 질이 높으면 이익과 신용등급간의 관련성이 더 강화되는가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기업지배구조 평가점수와 이들의 세부항목인 주주의 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과실배분에 관한 지배구조점수를 이용하였고,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은 회사채 신용등급을 사용하였다. 분석기간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이용 가능한 자료원을 활용하여 총 956개 기업/연 자료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본 연구는 기업평가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신용평가기관에서 신용등급을 산정할 때 기업지배구조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신용등급이 더 상향조정 되고, 또한 기업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에서 산출된 회계이익의 질이 높다면 신용평가기관은 지배구조와 이익의 질을 연계시켜 평가할 수 있으므로, 기업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이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회계이익과 신용등급간의 양(+)의 관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정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기업지배구조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신용등급은 유의하게 상향조정 된 결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항은 기업지배구조의 5 가지 항목인 주주의 권리보호, 이사회, 공시, 감사기구, 경영과실배분에 관한 지배구조점수 모두에서 이들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등급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신용평가기관은 기업지배구조 점수를 반영하여 신용등급을 결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총계적인 기업지배구조 점수가 높은 기업의 이익과 신용등급간의 양(+)의 관계가 더 강화된다는 결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공시나 감사기구에 관한 지배구조점수가 높은 기업이면 이익과 신용등급간 양(+)의 관계는 더 강화된 결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평가기관은 감사와 관련한 지배구조가 좋을 때에만 이익과 신용등급을 연계시켜 이익의 질을 평가한다는 발견이다. 이러한 결과를 재량적 발생액 수준과 자산규모에 따라 표본을 세분화시켜 추가분석을 수행하면, 재량적 발생액이 덜 공격적인 음(-)의 표본에서 주로 나타나며, 또한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의 표본에서 주로 나타남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OLS 회귀분석뿐만 아니라 서열변수의 특성 및 군집성을 통제한 Ordered Probit 회귀분석의 검증 결과에서도 강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실증적 결과는 기업지배구조 점수가 좋은 기업이 신용등급이 높아지고, 더 나아가 감사기구에 대한 지배구조점수가 좋은 기업이면 신용평가기관은 이를 회계이익과 연계시켜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학술적으로는 관련연구에 추가적 공헌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난 몇 년간 규제기관에서의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실효성이 있다는 것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정책적으로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좋은 지배구조 및 감사기구를 갖춘 기업이 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받는다는 사실은 실무계에서 경영자가 기업가치를 제고시키고자 하거나 자본비용을 낮출 유인이 있으면, 이와 관련한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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