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재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12집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113 - 157 (45page)
DOI
10.21208/kla.2013.09.12.11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오세아니아 주는 태평양 건너 적도 이남에 자리하여 호주, 뉴질랜드 등을 아우른 공간이다. 한 반도와는 지정학적으로 먼 곳이고 역사적으로 교류가 드물었던 지역이다. 그럼에도 호주로 이주한 한인의 역사 50주년을 지난 지금 시드니는 한글문학의 한 거점이 되었다. 현재 10만이 넘은 시드니 거주 한인들 사회 중심으로 여러 문예지를 꾸준히 발간하며 활발한 한글문단을 이루고 있어서이다. 따라서 국제화와 다문화적 교류가 빈번한 현대사회에서 시드니의 한글문단 접근은 한겨레문학과 세계문학의 이해에 중요한 일이다.
문단의 연조가 짧은 이곳 한글문단은 호주에서 영어로만 소설창작을 한 도노김에 비해 연구가 미약한 상태이다. 그러나 시드니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한글문단 중심지로서 문학활동이 왕성하다. 1990년대 말엽 이후 최근까지 호주한인문인협회, 호주문학협회, 호주한국문학협회등에서 정기적으로 펴내는 문예지들이 그 실체들이다.《호주한인문학》《시드니수필=시드니문학》《호주한국문학》등.
이들의 작품성향들은 대체로 서울의 그것과는 상이하다. 먼저 작품소재나 소재는 디아스포라적 삶의 서사들인점, 무대공간과 기법 면에서 두 개의 시공간을 활용하는점이다. 이어서 인물성격은 이방지대에서 한국과 호주의 경계인으로 살아가며 새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숱한 시행착오를 겪는다는 점, 주제적인 면에서는 소외감과 짙은 향수에 젖은 채 타자속의 정체성찾기를 모색한다는 점이다.
호주지역의 한글문단 경우, 작품 기법이나 문장 구사면에서는 서울문단과 차이없는 수준이다. 이런 점은 트랜스네셔널리즘으로서 자유롭게 선택 이민해 간 남북아메리카주 환경처럼 시드니 현지의 문예창작교실에서 기초수련을 하고 서울문단과 활발히 교류한 영향이다. 이런 여건에서 이 지역의 한글문단은 강제로 이주 당하여 경직된 사회주의 문학을 추종해 온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문단이나 중국 연변조선족문단의 디아스포러 처지와는 비교된다.
한인들의 한글문학은 일제강점기 무렵부터 한반도에서 시작하여 러시아 원동(연해주)과 중앙아시아-중국 간도(연변)을 거쳐 자유진영으로 번져나갔다. 광복 이후에는 북아메리카주의 캐나다-미국으로, 그리고 남미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넘어서 오세아니아의 축인 호주에 이르렀다. 이제는 시계방향 그대로 인도양을 건너 유럽주의 독일로 닿아 다시 한반도 정점으로 모으는 원형의 지구촌 지형도를 이룬다. 앞으로의 과제는 이런 오대주(아프리카주 외) 의 한글문학을 서로 원활하게 교류, 조화시키면서 다문화적인 세계의 정보화로써 올바른 한겨레문학으로 발전시켜야 할 일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문제 제기와 연구방향
2. 시드니 한글문단의 형성과정과 현황
3. 특징적 작품 성향들
4. 문단사적 위상과 전망
5. 결론 및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800-00274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