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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노 (연세대)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통권 120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59 - 85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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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십여 년 동안 시민운동은 급격한 성장과 변화 그리고 위기를 맞았다. 민주화 이후 한국사회 변화의 중심에 서 있던 시민운동의 사회적 가시성은 최근 들어 현저하게 떨어졌다. 왜 여전히 시민운동이 필요한 사회적 상황 속에서도 시민운동은 예전의 영향력을 잃어버렸는가, 그리고 왜 시민들은 더 이상 시민운동에 대해 신뢰를 부여하지 않게 되었는가? 이 문제에 답하려는 것이 이 글의 의도이다. 시민운동이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두 요인은 ‘시민을 운동의 진정한 주체로 만들지 못했다는 것’ 과 ‘시민단체의 과도한 정치화로 인해 국가와 시민사회의 경계선을 무너뜨림으로써 시민사회의 자율성을 상실한 것’ 에서 찾을 수 있다. 다행히 풀뿌리 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 없는 시민운동’ 에서 ‘시민이 이끌어 가는 운동’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오래 동안 풀리지 않았던 시민운동의 핵심적인 문제 하나가 시민운동의 전환을 통해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공익성(公益性)의 운동이 공익성(共益性)의 운동으로 변화되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사회를 위해서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보호하는 운동이 여전히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다른 한편으로 이 변화는 개인들의 삶을 총체적인 관점이 아닌 개별화된 영역으로 한정함으로써 공동체를 파편화시키는 신자유주의의 원리가 시민운동의 영역에도 뿌리를 내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들게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시민운동이 사회 전체를 포괄하는 새로운 담론과 이슈를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민들을 운동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시 시민운동 전체가 결집하는 총체적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시민운동의 형성, 발전, 변화
3. 시민운동의 역사적 궤적에 나타난 변화의 근원
4. 끝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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