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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덕 (중앙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49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73 - 9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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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70년대의 부조리한 정치상황을 비판ㆍ고발한 조해일의 작품을 살핀 글이다. 작가는 당대의 엄혹한 상황에서 나름의 ‘정치적 알레고리’를 사용한 작품들을 통해 작의를 드러냈다. 하지만 그러한 작품세계에 대한 세심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그 점에 주목하여 조해일의 작품을 고찰했다.
그 결과로 본고에서 논한 작품들에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조해일의 작품이 1970년대 한국사회의 암담한 정치적 상황에 저항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어두운 현실의 타개책으로 평범한 국민들의 연대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변한다. 둘째로 당대 사회에서 지식인의 역할에 작가는 주목한다. 조해일은 불의의 시대에 한탄만 하는 지식인보다, 미약한 힘으로나마 현실에 맞서는 지식인들에게 우호의 눈길을 보내는 것이다. 셋째 박정희 정권 시기에 억압당하는 시위의 자유에 대해 작가는 문제제기를 한다. 동시에 그 자유를 억압하는 주체들에 작가는 책임을 묻는데, 그들이 당시의 지배층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조해일의 당대 정치적 현실에 대한 소설적 응전은 비록 소극적이었을지라도 나름의 의미가 있다. 작가는 그것을 알레고리 기법을 동원해 수행하는데, 이는 작가의 소설의 미학성에 대한 중시,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문화ㆍ예술인들에 대한 핍박, 팍팍한 정치현실에서 작가가 소망하는 세계에 대한 열망 등의 이유로 행해진다.

목차

〈국문초록〉
1. 70년대의 정치 현실과 작의(作意)의 은폐
2. 도시서민의 저항과 연대의 힘
3. 서민에 대한 애정, 지식인의 올바른 역능(役能)
4. 정치적 후진성에 대한 책임의 주체
5. 정치현실에 대한 소극적 대응의 원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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