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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영 (중국해양대학교) 임몽 (중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89 - 31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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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안수길의 ‘만주국’시기 창작활동을 만주국 ‘鮮계’ 문학 건설과의 관계속에서 살펴보았다. 만주국 ‘선계’ 문학 건설이란 만주국의 한 구성원으로서 일계, 만계와 함께 만주국 문학장에 편입됨을 의미하며 이는 만주국의 ‘오족협화’이념에 기반한 것이다. 조선에서 날로 강화되는 일제의 ‘내선일체’의 강요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주로 이주한 조선인 작가들은 같은 일제의 지배논리이기는 하지만 ‘내선일체’ 보다는 ‘오족협화’를 좀 더 나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만주국의 지배이념인 ‘오족협화’를 적극 이용하여 만주국에서 조선인 문학을 적극 발전시키려고 하였다. 또한 만주국의 성립과 함께 간도의 조선인 민회 등 단체들은 간도 조선인의 자치를 더욱 강력하게 요구하였으며 만주국 정부 직속의 간도자치론으로 그 방향이 점차 확정되어갔다. 그러나 만주 조선인의 대표적인 작가였던 안수길에게 만주는 선택이 아닌 삶 그 자체였고 그에게서는 여타의 작가들이 보여준 ‘내선일체’와 ‘오족협화’ 사이의 긴장이 없었다. 안수길은 만주국 건국 이전에 조선계 농민들이 만주의 개척과 수전개간에 대한 기여를 통해 조선인의 ‘만주국 국민’의 자격을 확인하였으며 ‘만주국’이 적극 장려하는 유축농업을 발전시키고 농민도를 확립하는 것이야말로 ‘만주국 국민’이 되기 위한 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농업 만주’의 건설과 ‘수전 개간’에 대한 조선인만이 가능한 특수한 기여를 통해 ‘만주국 국민’이 되어야 한다고 했던 염상섭의 사상과 동일한 맥락에 놓여있다. 안수길은 이러한 ‘만주국 국민’되기의 끝, 즉 최종목표는 만주국의 ‘오족협화’게 기반한 조선인의 ‘자치’라고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재만조선인문학과 만주국 ‘鮮계’ 문학
2. 오족협화와 만주국 ‘鮮계’ 문학의 가능성
3. 쳬화된 만주 ‘특수성’과 안수길의 정체성
4. 만주국의 ‘국민’적 자격 확인과 ‘국민’ 되기
5. 만주국의 ‘국민’ 되기 끝 : 조선인의 자치 내지 이상적인 조선인 공동체
6.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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